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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 감량후 변화들과 안좋았던것?인가요

ㅇㄴ |2021.02.14 18:46
조회 2,162 |추천 6
일단 가장 먼저 방탈ㅈㅅ
몸무게 감량하는 방법은 워낙 판에 너무너무 많아서, 찐 이유와 변화로 적겠음,

찐 이유: 누구나 그런시기가 있지만, 우울할때 그냥 집에만 있고 싶고 잠많이 자잖아.
또 스트레스 가장 빨리 풀리는것은 맛있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배달음식& 테이크아웃& 빵& 아이스크림이 최악의 결과가 나타남,
30kg 감량 이후 가장 큰 변화.
일단 이거 적으면 판에서 꽤 공감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나는 살이 쪄서, 입을수 있는 옷이 한계가 많은 만큼, 아디다X 오리지X 을 좋아했음(아디다X랑 다름)
하도 여러벌을 입어서, ' 너 아디다x 직원이냐 ' 라는 말도 많이 들음.
살이 쪘었기 때문에, 사이즈 상관없이, 이쁘게 디자인 나오는 것이 아디다X 오리지X 이였음.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특히 이쁜 종류가 많음,
그래서 분기마다 좀 큰 백화점 가서 샀었음.
물론 아디다X도 있지만, 그건 너무 스포츠 하는 느낌이라 (물론 주관적)

큰 변화 1: 혼자서도 쇼핑하러 갈때에 별로 눈치 안보는 성격이라서, 혼자서도 백화점 잘 가는데, 매장에 들어가면 작게 인사하고 끝임. 특별히 나도 상관안함.
근데 30KG 감량하고, 한번 '아디 오리' 말고 좀 이쁜옷들로 입어볼까 해서, 백화점에서 패스트하고 유행하는 매장으로 감.
근데 진짜 반응이 180도 다름. 그래서 살은 꼭 빼야함. 전에는 작게 인사가 끝이였는데, " 심지어 같은 옷입었는데도 불구하고 " (물론 아디 오리) 계속 직원이 따라 다님.
옆에서 "날씬 하시니까, 이 색도 어울릴거 같고, 이 디자인도 어울릴거 같고", 듣기 좋은 말? (립서비스 해줌)
그래서 평소 습관처럼 L사이즈 하려다가, 살 뺐으니까 M사이즈 괜찮겠지? 해서 M사이즈 집으니까, " 왜 M사이즈 집으세요. 너무 크실거 같은데 " 해서 S사이즈로 입으니까, " 이옷은 타이트하게 입는게 이뻐요. 하면서 XS 사이즈 권함
XS사이즈가 맞으니까 울뻔 했음.

2. 살 많이 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지만, 눈이 커지고, 얼굴이 작아짐.
살 쪘을때에 당연히 얼굴살도 찐게 정상이니까 살면서 '얼굴 작다' 라는 말 별로 못들어봤는데, 30KG감량하니까, '얼굴 작다' 라는 말 종종 들음.
그리고 눈이 정말 커짐 (눈 커지는것은 감량하는 숫자만큼 비례하는것 같음)

3. 역시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인데 (이것은 누구나 아는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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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것? 안좋은것인지 솔직히 지금도 모르겠음.
가장 연락 자주 하고, 가장 많이 만나는 친구 있잖아.
내가 성인인 만큼, 상대도 성인이라서 , 고딩때처럼 매일은 못봐도, 통화만큼은 2~3일에 한번씩 하고, 굉장히 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었음.
근데 살을 30KG 감량하니까, 예상은 했는데, 가장 친하고, 가장 연락 많이 하는 친구가 멀어지더라.

웃긴것은 싸우지도 않았음. 물론 친구는 크게 크게 놀랐음 " 너 살 엄청 많이 뺐네? " 그게 전부였고, 다투지도 않고, 혹시라도 친구가 기분이 언짢을까봐 말도 조심했음, 
그럼에도 그날 친구가 하루종일 기분이 짜증나있는게 보임. 표정이 굉장히 화가 나 있었음.
그 이후 걔가 연락 안하고, 나도 연락 안해서 친구 사이 끝남. 어차피 이런 친구사이이면 ( 다투지도 않고, 말도 조심했는데, 시기 때문에, 본인 혼자 화까지 나는 ) 사이이면 끝나길 잘했다고 생각함.

내가 10대 였으면 상처 무지 받고, 친구랑 다시 만나려고 노력했겠지만, 역시 성인이다 보니까, 애초에 겨우 이런걸로, 다투지도 않았는데, 화가 크게 날 정도면, 손절이 마음 편함.
오히려 성인이기 때문에, 만나기 전에 , 약간은 예상했던거라서 그냥 그랬음 ( 조금도 우울하지 않고, 뭐 예상이 맞았네. 그 정도)
다른 사람들도 살이 정말 많이 빠지면 분명 시기심에 화가 나서, 멀어지는 친구 있을것임. 10대면 상처 받겠지만, 성인이면 그냥 그러려니 하길 바람.

*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 없는 비난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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