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는 착했습니다. 잘못한것이 있으면 숨기지 못했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며 사과하는것이 어렸을때부터 일상였습니다. 제가 11살 때에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때부터 엄마눈치만 주구장창 보면서 살아왔습니다. 엄마는 제가 하고싶은것을 해주셨습니다. 자주 고모가 용돈도 주시고 갖고싶은것도 사주시고.. 남들 눈에는 제가 행복해 보였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집에서는 눈칫밥 학교에서는 그렇게 잘 대우받지도 못하였습니다. 11살때는 맞아서 피멍이 들기도 하였고 엄마가 기분이 안좋을때는 제 말을 무시하거나 짜증내기도 했습니다. 제가 잘못하지 않아도 항상 눈치보고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사랑받고 싶었습니다. 집에서 주눅들고 엄마눈을 못쳐다본지 몇년이 흐른것 같습니다. 엄마는 제가 행복하게 산다고, 자기와 사이가 좋다고 생각했을지는 몰라도 그때마다 눈치보고 또 싸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설거지 집안일도 할머니가 안와계실때에는 제가합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여행을 갔습니다. 저는 미성년자고 술을 가져갔습니다. 제 잘못이 가장 크지만 술을 가져오라고 부추겼던 친구와 같이 마셨던 친구들 다 나몰라라 합니다.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는 저랑 놀지말라고 소문이 난 상태고 엄마랑은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나름대로 바르게 컸습니다. 잘한일은 아니지만 엄마생일, 어버이날 모두 챙겼고 담배도 안폈고 술도 이슬톡톡 한잔씩 그냥 마신겁니다. 공부도 성실하게 하고 제가 하고자 하는것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엄마였어도 힘들었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엄마만 힘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너무많이 힘들어요 맨날 자살생각하는걸 엄마는 알까요 제가 죽으면 다들 잠깐 슬프고 말겠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