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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은 며느리가 생기면 기가 사나요?

나님 |2021.02.17 13:08
조회 18,788 |추천 73
저는 5살 100일 아이 둘을 키우는 주부입니다. 육아휴직중이고요.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 일요일 시모와 그의 동거인, 저희남편과 함께 해장국을 드시고는 뭐가 기분이 좋았는지 술을 많이 드셨더라고요. 그러더니 며느리집에 가보자며 남편이 저한테 전화하는걸 말리시고는 무작정 집으로 쳐들어왔더군요. 개선장군처럼 문열자마자 소리치며 너네집 연락도 없이 왔다 여태 누워있냐 막쳐들어오면 안되냐 하며 마구 소리치더군요. 요즘 5인이상 집합금지도 있고 이를 본 옆집에서도 신고한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살짝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더니 이미 만취상태인데 또 술상을 차리고 술을 드셔죠. 그러다 본인도 칠순 저희친정엄마도 칠순이라며 멀리 있는 저희부모님 모셔서 같이 칠순잔치하자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영상통화를 걸어달라하시더라고요. 저희남편 전화로 영상통화를 하니 무방비 상태에서 엄마는 전화를 받았죠. 그뒤로 만취상태로 엄마한테 살이쪘니 뭐니하며 만취상태로 같은말 반복하시며 주사를 부리시더라고요. 그옆에서 동거인도 만취상태로 단한번도 우리부모님과 인사나눠보시지도 않았으면서 주사를 부리는데 화가나더군요. 예의가 없는건지 우리부모 무시한건지 기분이 너무 나빴어요. 그러면서 제가 남편한테 싫은소리했더니 그게 다 사는재미고 사는방식이라며 절 다그치시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술을 안드십니다. 그이후 동거인이 더 가관이더군요. 학교선생님으로 퇴직하신 동거인이 저한테 본인 학생 다루듯이 이새끼 저새끼하면서 잘들어라 너네집 내가 불쑥올수 있다 너 그렇게 살지마라 말하시더군요. 저 한번도 오지말란말 한적 없지만 눈치는 보이셨겠지요. 10분거리 살다보니..저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며느라 여느라 하는데도 기분 정말 더러웠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며느리를 하녀처럼 생각하고 시자가 붙으면 목에 기부스 한거처럼 되는가 입니다. 시모 딸셋에 아들하나 낳았는데 시누 시모도 올해 칠순이십니다. 과연 시누 시모에게도 만취해서 영통하고 주사부릴수 있을까요? 저희 부모님 무시하고 절 무시한 행동 아니신가요?
추천수73
반대수3
베플ㅇㅇ|2021.02.17 16:34
중간에서 정리 안하고 영통 시켜준 남편 부터가 더 제정신 아닌듯.
베플ㅇㅇ|2021.02.17 13:11
받아주지마세요. 받아주니깐 더 저러는거에요. 그리고 남편분은.....제가 뒷통수 한 대만 때려도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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