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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결혼 비용

|2021.02.18 13:53
조회 50,240 |추천 100
안녕하세요 결혼 예정중인 여자입니다.

남친과 결혼 준비 과정 중 돈 문제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반반 결혼하기로 한 상태이고,
제가 돈을 더 모은 상태 입니다.
부모님 도움 받지 않을 생각이고
부산이라 집값이 많이 비싸진 않습니다.

여자- 현재 전세로 살고 있으며 전세 1억에 대출 2000 정도 끼어 있고, 현금 5천 가지고 있습니다.
남친- 현금 8천이 다 입니다.
제가 더 연봉이 조금 더 많습니다.

남친과 만나면서 자취를 하기 시작했고 남친이 저희집에 저보다 더 자주 있을 정도로 집에 자주 놀러옵니다. 저는 교대근무라 집에 주 2회밖에 가질않아요. 자취 시 17평 아파트에서 현재 24평 아파트로 이사한지 얼마안됐고 가전 가구 전부 새것으로 구매했었고 팔든 누굴주든 내가 가지고 살든 나쁘지 않게 에너지 소비율 1ㅡ2등급으로 미래생각하며 처음 살때 남친은 좋은거 할 필요가 있냐 중소기업 작은거 사라고 뭐라고 했었지만 괜찮은걸로 했습니다.

어차피 새걸로 시작했고 집에 비슷하게 있었고 사용도 비슷하게했으니 제가 남친에게 내명의 청약 오랫동안 넣어둔게 있어서 집은 신혼부부 청약 기회 잡아 매매 하고 그동안은 우리집에서 들어와서 사는건 어때?(시댁 친정 다 한동네예요..)라고 의견을 물었고 남친은 그러면 집, 가구 가전 생각할 필요 없고 편하겠네 라고 말하며 알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집 한채 제 명의로 바꿔라고 한것도 청약 기회잡기 위해서 안바꿨어요. 처음에는 저렴하게 나온 집을 매수하려다가 신혼부부 청약, 다른 조건보다 확률이 더 커서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매월 나가는 월세는 부담스럽고 전세로 구하려고 한거구요.

그래서 제가 남친에게 그러면 반반 결혼 하기로했으니 남은 대출금은 같이 갚고 8천있는거 결혼식 신혼여행 비용 빼고 3천5백을 날 달라고 하니 왜그래야하냐고 그 돈으로 뭐하려고 하냐고 싫다고 합니다. 그돈으로 차도 필요하니 차를 사겠다는데..

그래서 다른 의견없으면 지금 있는집 처분하고 가구, 가전 처분하고 너 8천밖에 없으니 나도 8천가져갈테니 그걸로 집 구하고 결혼식, 신행 가고 가전가구 구하자고 하니 싫다는데 제가 과한요구인가요?
ㅡㅡㅡㅡㅡㅡ
아구..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렸네요.
반반결혼은 남친은 저보다 적게 가지고 결혼하는것도 싫다고했고.
저 역시 여자여서 더 적게 가져가기 싫습니다.
그래서 반반결혼하자는 이야기를 연애초부터 했습니다.

처음엔 내가 더 내면되겠다 생각했으나 남친집에 가보고 명절때 등 남자는 TV보고 조상님들 제사만지내고 쉬고 여자들만 일하던 집안입니다. 그래서 결혼 자체를 안해야겠다 생각하다가.. 남친만보고 결혼 결심했습니다. 홀어머니에 외아들인데 어머님도 노후준비가 아예안되어 있으나, 청춘마냥 놀러다니기 좋아하시고.. 남친 직장도 보통이하라생각해서.. 가봐야 아는거지만 고생길이 .각오하고 결혼 생각을 했지만.. 그래서 사실 더 들고가긴 싫습니다.

반반결혼 후 남는 돈은.. 아직까지 딸돈모아라고 월 50정도되는 보험비도 대신 내주셨던 우리 엄마 드릴려구요. 그건 남친에게도 미리 말했었고 알고있습니다.
저희집은 예전부터 부모님께서 재산을 저희 동생과 소형이기는 해도 아파트 한채씩 나누어 놓은 상태이구요.
남친집은 그래도 빚 없어서 다행이다 생각할정도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제가 더 많이 가져갈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계산적이긴 한것 같으나ㅜ 손해보는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는 하나 남친에게는 사랑하기에 늘 제가 더 내왔고ㅜ 저는 일을 그만두기도 싫고, 결혼하면 남친혼자 벌정도의 여유도 안되고 이렇게라도 해야 지금도 남친을 잘챙겨주길 바라는 남친가족들에게 이 빌미로 명절때나 가족행사 시 남친 집안사람들과도 원만하게 지낼수 있을거같다는 생각을했습니다.
남는 돈으로 대출금을 갚아라고해봐야겠어요.

댓글 조언 감사드립니다
추천수100
반대수22
베플ㅇㅇ|2021.02.18 14:25
그냥 결혼하지마세요. 님 남친은 여친이 말꺼내기 전에 현금 8천으로 미래계획을 짜서 님한테 갖다줬어야했습니다. 둘이 현금 모으면 2억 1천인데, 대출끼면 집도 살 수 있겠네요. 차라리 님이 집을 하고, 남친은 가전가구리모델링 비용 굳었으니 부부예물, 결혼비용과 신혼여행비용 일체를 대면 님도 신부대접 받으면서 시집가는 기분내고 서로 윈윈이었을텐데.. 남친이 참 바보네요. 천지분간못하고 차를 뽑는다고 설치다니.. 당장 갖다버리세요.
베플ㅇㅇ|2021.02.18 14:05
그런 남자와 왜 결혼하나요...
베플ㅇㅇ|2021.02.18 14:04
남친이 여자에게 빌붙어살고싶다 이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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