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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센 새언니와 못마땅해하는 엄마

ㅇㅇ |2021.02.21 18:36
조회 8,314 |추천 1
5살 위로 오빠가 있고 이제 5살 되는 조카가 있어요~

새언니랑 오빠랑 같은 B형이라 그런지

둘이 싸우면 장난 아니예요ㅠㅠ


새언니는 조카 낳기 전에는 나름 얌전했었는데

조카 낳고 많이 아팠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뒤로 많이 예민해지고 드세졌어요..


보면 오빠를 못잡아 먹어 늘 안달이더라고요..


명절에 집에 오면 오빠가 가만 누워있는 꼴을 못보고

예를들어 물을 달라고 하거나 베란다문을 닫아 달라고

새언니한테 부탁하면 새언니는 절대 그냥 들어주는 법이

없고 너도 손발이 있는데 왜 바쁜 나한테 시키냐고

엄마가 있는데도 소리를 빽 지르고

대놓고 식구들 앞에서 오빠 무시하고 그래요ㅠ


그래서 보다못한 엄마가 언니 대신 물도 떠주고

문도 닫아주고요..

새언니가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

둘이 싸우면 새언니가 엄마한테 꼭 전화를 해요

이래저래해서 못 살겠다 그런 내용이요

그럼 또 엄마가 절절매며 언니를 달래줍니다ㅠ



언니가 오빠한테 날이 선 이유가

조카를 낳고 몸이 너무 아프고 조카 보기는 너무 힘들고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우울증도 온 것 같은데

오빠가 사람들하고 술만 마시고 새벽이나 늦게

집에 들어왔대요


자기는 자기 생활 다 포기하고 아픈 몸으로 아이 보느라

미치겠는데 아빠란 인간은 사람들하고 술 먹느라

늦게 오고 가정에 소홀하다구요

그때도 조금만 늦을 것 같으면 오빠한테 전화해서

사람들 앞에서 소리소리 지르고 장난 아니었나봐요

오빠말로는 주위사람들도 새언니 성격 다 안대요..




오빠가 자영업을 하는데 하필 조카가 태어났을 무렵에

사람 문제로 진짜 힘들었다고해요

자금적인 문제도 그렇고 모든걸 접고

다시 시작해야 할 정도로

멘탈에 문제가 와서 술을 마시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다 했어요

그 사실을 조카가 태어나고 오빠가 2년 후에나

이야기를 해줬는데

새언니도 그 사실을 알고 오빠한테

좀 미안해하긴 했어요


하지만 자기한테 미리 말을 해줬다면

그 상황을 이해를 하고

자기도 나름 살 방법을 찾았을텐데

그때는 말 한마디 안해놓고 이제와서

그 사정을 이야기 하는건 공감이 전혀 안된대요

엄마는 그 소리를 듣고 가슴 아파 했구요


그러다 코로나 터지고 추석이고 설이고 오빠네 식구들

엄마가 오지말래서 안왔거든요

연락도 많이 없고 그래서 둘이 그냥저냥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새언니한테 오빠랑 이혼하겠다고 또 연락이 왔어요


오빠가 언니를 때렸대요ㅠ;;;;;;

근데 거기다대고 엄마가 새언니에게

니가 뭐 잘못했니?

이랬나봐요....;;

새언니가 자기가 잘못 하면 맞는거냐고 엄마한테

울면서 막 뭐라뭐라 하더라고요ㅠ


오빠한테 전화해서 따로 들어보니까

둘이 싸웠는데 오빠가 새언니 혼자 집에 있으라고

조카를 데리고 밖에 나가려고 했나봐요

근데 조카 옷 입힌다고 양말 통 다 뒤집어 놓고

개어놓은 조카 옷들도 다 흐트려놓고 그랬나봐요


싸울 때마다 자기 엿먹으라고 이렇게 해놓는거냐고

이번만큼은 못참는다 정리해놓고 나가라고 새언니는

오빠한테 침팬지마냥 대롱대롱 매달렸구요;;

오빠는 자기 놓으라고 언니를 밀치고

언니는 못놓는다 정리하고 나가라 그 반복이고

오빠는 자기한테 매달려서 새언니가 옷 다 찢어놓고

매달리니까 성질나고 욱해서

새언니를 잡아서 밀치거나

바닥으로 내동댕이 친 모양이더라고요...



결국 오빠가 새언니 집요함에 못 이기고

흐트러놓은 조카 옷이며 양말들이며 정리하고

나갔나봐요

새언니도 열받고 화가 나니까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오빠한테 맞았다고 전화한거구요


근데 거기다대고 엄마가 니가 뭐 잘못했니?

이랬으니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거죠..


엄마가 그 한마디 했다고 새언니가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냐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는데

이상황을 어째야 할까요;;

오빠는 엄마한테 새언니한테 그렇게 말한건 실수라고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래요;

엄마는 그게 뭐 어쨌다고 기가 차 하는 상태구요.


엄마도 새언니가 시댁 어려운줄도 모르고

자기 앞에서 오빠한테 막 대하고

시어머니 동네북 취급한거 괘씸해죽겠다고

당장 찾아가서 뭐라 한마디해야겠다고 씩씩 거리시는데

이건 뭐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 격 같아요..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아프네요ㅠ

추천수1
반대수124
베플ㅇㅇ|2021.02.21 18:59
여자들이 드세지는건 다 남편때문이에요 왜 누워있어요? 왜 물을 달라고해요? 왜 문을 닫아달라고하죠? 팔다리멀쩡한 ㅂㅅ이에요? 쓰니 결혼해서 오빠같은 남편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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