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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도리 안한다고 뭐라고하는 동서

콜록 |2021.02.24 23:36
조회 19,286 |추천 7
시댁이 잘살아요. 뜨악 소리나는 부자는 아니지만 남편 외가친가 다 강남 개발되기전부터 살다가 땅값 올라서 부유해진 경우.
남편 남동생내외는 시부모님하고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아요.
집 사줬더라고요. 역세권이고 최소 20억은 할거에요.
동서네는 얼마 해왔나 잘 모르고요.
뭐 알아서들 했겠죠.



저희 친정은 그렇게 여유롭지가않아요.
부모님이 연금하고 이거저거 월 800이 향후 30년간 나와요.
전세집 살고 있고 몫돈은 없어요. 그래서 자식들에게 도움받을일은 없지만 저 결혼할때 도와줄 형편은 아니었어요.

친정에서 해준게 없으니 시댁에서 안 받기로 했어요.
없는데로 남편 직장근처 수도권 전세집에서 살아요.

시댁에 받은게 없다보니 전 뭐 하는게 없어요.
지금 코로나19로 다들 못 만나니 그냥 전화로 때우는 편.
명절때 전화 드리고 생신때 전화드리고..연말연시에 전화 드리고..
앞으로도 별로 안 볼 생각임. 적당히 거리 두는게 전 좋을거 같아요.
시부모님이 나쁜 사람 절대 아니에요. 좋은 분들 같은데 원래 왕래가 잦으면 사이가 나빠질일이 생기잖아요. 지금처럼 적당히 거리두고 살고 싶어요. 남편도 이해하는 편이고..

그런네 동서가 연락오고 화내더라고요. 이번 명절때 왜 안 왔냐고..자기 만삭인데 시댁 갔다고..

솔직히 도보로 5분거리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데 찾아간게 뭔 생색낼일인가 싶지만..

제가..아니 왜 갔어요 몸도 힘든데..
그랬더니 ..
맏며느리가 도리를 해야지 나중에 재산 다 받을거 아니냐고..

요즘 백세시대에 뭔 시부모님 재산 받냐고요..라고 말하니까 누가 실제로 그리 오래 사냐고 죽으면 다 받을거면서 좀 성의를 보이라고 동서가 화내더라고요.


...음 그냥 싸우기 싫어서 바쁘다고 끊었어요.

제가 너무 했나요? 저처럼 지원 안 받으면 그냥 좀 거리를 두고 살아도 됀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추천수7
반대수61
베플ㅇㅇ|2021.02.24 23:41
유산 받을 생각 없으니 도리도 안한다는 말을 녹음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베플ㅇㅇ|2021.02.24 23:42
걍 너는 짖어라 나는 안들을란다 하세요 20억을 받았으면 만삭이어도 가서 살피는게 맞죠
베플|2021.02.25 05:42
친정도 안해 쥤다면서 왜시댁 안해준거만 얘기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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