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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싸움......

길거리 천사 |2008.11.28 16:41
조회 237 |추천 0

네이트톡을 즐겨 보는 (33남) 중에 한 사람입니다...

갑자기 담배피다가 웃기면서 황당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두서 없이 적어봅니다...

길거리에서 어르신들이 싸우는 장면을 보고 웃겨서 .....

우리 회사는 금연건물이라 담배를 밖에서 피우고 그러는데 옆집 건물 주인이신 할머니는 항상 쓰레기 박스 , 철물 등 모든 잡스러운 것들을 수집하시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항상 그곳은 지져분하고 난장판이라서 사람들이 항상 보면서 한소리를 합니다... 한때는 옆집 할머니 집에서 이상한 냄새도 많이나고 해서 주민 신고가 들어간적도 몇번 있습니다.

구청에서 나와서 건물 밖으로 나온 박스 이런 것들을 다 수거해가고 ,,,,, 구청에서 나온사람들과 싸우는 모습도 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옆집 건물이 4층인데 주인이기도 합니다. 건물 주인이 왜 그런 잡스러운 것들을 항상 모으시는지 항상 주위 사람들은 궁금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담배피다가 어떤 할아버지와 옆집 할머니가 싸우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할아버지는 2분인데 그 분들은 배수로 맨홀 공사하시는 분들 이었습니다.

싸우시는 모습을 보고....

할머니 : 시간이 몇시인데 아직까지 내집앞에서 공사하는거야 빨리 안치워...

할아버지1 : 구청에서 방금 온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정중하게 말씀을 하시고)

할머니 : 누가 여기서 공사를 하는거야 빨리 치우라고....

할아버지1 : 아니 지금 나온다고 하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아직또 할아버지는 정중하게)

할머니 : 아침부터 내가 빨리 공사하고 가라고 했잖아...

할아버지1 : 기다리세요...

할머니 : 손가락질을 하시면서 빨리 안치워....(평소 말씀을 잘 안하시는분이 화를 내니까 색다른 모습)

할아버지1 : (갑자기 흥분) 어디서 손가락질이야 ....

회사사람들 : 와 ! (담배 피우다가 싸우는 모습을 보는 중)

할머니  : 내가 얘기하는데 어디서 버릇없이..... 너 자식은 .. 뭐라고 하시는데 잘 안들렸다

할아버지1: 자식 없는 사람이 어디있어 (할아버지 나이 한 60대 초,중반이심),,,, 멀리서 바라보고 있던 할아버지2  등장하시면서(같이 일하시는 분)

할아버지2 : 보다!보다! 참다가!!............. 어디서 지끄리는거야......

할머니 : 저 놈바라!!!!!.... 어디서 버릇없이.......

할아버지2 : (언성을 높이면서) 저 놈이라니!!! 너 몇살이야 (할아버지2 나이 80)

할머니 : 70살 조금 넘었다....

할아버지2 : 나이도 어린것이 어디서 지끄러.... 이 씨 ㅂ ㄴ 아 이러시면서 ......

할머니 : 저 버릇없는 놈이 어디서 지끄리고 있는거야.....(할머니 소리가 커지고 있다)

회사사람들 : 담배피면서 그냥 지켜보고 있다....(말리고 싶었지만 틈이 없어서...)

할머니 : (할아버지1은 조용히 보고 있다) 이 놈들이 시궁창만 파는 놈들이 어디서 지랄들이야...

할아버지2 : 이 씨 ㅂ ㄴ 이....... 넌 그럼 쓰레기만 줍는 x이 .....

할머니 : 계속 언성을 높이시면서 ,,,,, 혼자 (중얼중얼.......)

회사사람들 : 지켜보다가 갑자기 건물 안으로 쑥 들어가고 말았다......

싸움은 아직까지 진행 중인거 같다,,,,,, 회사 건물안에서도 들리고 있다....

 

싸우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하고는 남,녀도 어쩔수 없이 할 수 없는 말들을 하시는거 보면 세상 참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별로 안 웃기더라도 ,,,,,, 서로 존중하면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날이 올때까지 ,,,,,

 오늘을 즐거운 금요일 행복한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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