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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女동거녀들덕에 매일웃습니다

초보톡커','.. |2008.11.28 20:38
조회 1,223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생활에 발을들인 꽃다운 20살''* 소녀입니다 ㅋㅋ

매일 톡을 읽기는 햇지만 써보기는 처음이네요'_'

많은분들의 재밋는 톡을 읽어보다가

저희이야기를 한번 써보는건 어떨까해서 올려봅니다 ㅋㅋ

이런거 써보는게 처음이라 글솜씨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당 ㅎㅎ

 

일단 저희 식구를 소개할게요~

세상에서 제일 든든하지만 시끄러운 ㅋㅋㅋㅋㅋ20살 동갑내기 친구와

아직 철은 덜들엇어도 생각은 깊은 17살 귀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

키운지 1년반정도되가는 사랑하는 요크셔태리어 멍칭이 ㅋㅋ

그리고 우리집에 함께 산지 한달도안된 고양이 찡코'_'*

이렇게 다섯식구가 함께 살고잇습니당

 

우리식구들은 같이산지 이제 4달정도 되어가구잇구요 ㅎ.ㅎ

처음와보는 낯선 타지에서 똘똘뭉쳐서(?) 즐겁게 살아가고잇습니다 ㅋㅋ

겉보기엔 매일 일하고 자고 일하고 자고 이거밖에 안하는거같지만

애들 유머와 장난끼때문에 하루도 빠지지않고 배꼽빠져라 웃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답니다 ㅋㅋ

 

저희일상은 언제나 재밋지만;;

그중에 아직까지도 웃는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려고해요 ㅎ.ㅎ

 

제가 밤에 알바를 갔다오는터라

아침에서 낮시간 4,5시정도까지의 시간은 저에겐 취침시간이죠 ..

그치만 친구와 동생에겐 한창 게임이나 장난치며 시끄러울시간..

투룸인데 사람은 셋이라 방은 옷방으로만 사용하고잇고

컴퓨터와 취침은 거의 거실에서 하는 편입니다 ㅇ_ㅇ

그날도 전 거실에서 자고잇엇고 친구와 동생이 컴퓨터를 하고잇엇죠

근데 자는데 무슨 ㅡ,.ㅡ...계속 억지로 쥐어짜는 야옹야옹소리가;;;들리길래

아저게무슨소리지무슨소리지시끄럽네시끄럽네시끄럽네시끄럽다!!!!!!!!!!!!

이렇게 잠을 깨고보니 ㅡ_ㅡ

친구가 동생에게 발을 들이내밀며 사악한 표정으로 야옹~!야옹~! 거리고 잇는겁니다..

그 이유로 말하자면..

동생과 친구가 이불을 덮고 컴퓨터를 하고잇엇드래요

그때 제동생이 그 덮고잇는 이불속에서 자고잇는 우리찡코를  쓰다듬어주고잇엇구요

근데 ㅋㅋ쓰다듬고잇는데 친구가 갑자기 이불속에서 자기 발을 꺼내면서

"니 내발이 사랑스럽나 왜자꾸 내발을 쓰다듬는데"

하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당황한 내동생은 고양이인줄 알앗다고 햇구요

그때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실없이 서로 마주보면서 어이없는 표정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리고잇다가

친구가 그때부터 발을 동생 얼굴에 갖다대면서

"!!!!!!!!!!!!야옹!!!!!!!!야옹!!!!!!!!!!!!!!야옹!!!!!!!!!!!!!!!!!!!

왜안쓰다듬어주는데!!!사랑스럽다이가!!!!!!야옹!!!!!!!!!!!!!!!!!!!!!!!!!!!!!!!야옹!!!!"

그러고잇고 ㅋㅋㅋ동생은 발좀치워줫으면 좋겟구만 웃겨서 말도못꺼내고

계속 그렇게 배꼽빠지게 웃고잇엇고 전 그소리에 잠이 깻던거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이후로도 좀 분위기 조용하다싶으면 발들이대면서 야옹야옹거려요..

지금이글을쓰는 이순간도ㅡ_ㅡ..........

진짜 저 야옹소리 녹음해서 들려드리고싶은 ㅠㅠㅠㅠ

원래 이아이들이 좀 웃긴애들이에여 ㅋㅋㅋㅋㅋㅋ

하루에 서너번씩은 정신줄놓고 웃어줘야 정상인사람들이에여 우린..

 

이렇게 글로 읽으시면 잘 모르겟지만 ㅠ.ㅠ

실제로 진짜 저 야옹소리 ㅋㅋㅋ들으시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ㄴ;ㅣㅏ훔ㄱㄷ;ㅣㅏㅜㄱㄷ;ㅣㅏㅁ궇;미가훔ㄷ;ㄱ히ㅏ묻ㄱㅎ;믿가훔ㄷ;ㄱ히ㅏㄱ둫ㅁㄱㄷ;ㅣㅏ후

글로 쓰지도 못할정도로 배꼽빠져요 ㅠㅠㅠㅠ

 

아 한가지 더 생각낫어요 ㅋㅋㅋ

 

저희가 여기 온지 얼마안됫을때 회식겸 기분이나 내자! 해서

동네 호프집을 들어갓드랫죠 ㅋㅋ

동생은 술도 못먹고 어린지라 술안먹고 안주나 먹어라엿고

저와 친구는 맥주한잔씩 홀짝홀짝하면서 수다나 떨고 잇엇죠 ㅋㅋ

한창 수다를 떨고 이제 슬슬 집에 가서 잘까~하던 찰나!

왠 술취한 남자한분이 소주한병과 소주잔을 들고 오더니

"저기요..합석해도될까요..?" 이러는거에요

알고보니 우리가 앉은테이블 뒤에 앉아잇던 세분의 남자분들중 한분이셧고

말을 걸러 오고싶엇는데 못오고잇다가 저희가 갈분위기인지라 놓칠세라 오셧던것-ㅇ-

저희는 이제막 20살.. 그치만 그분은 30대 초반쯤은 되보이시는 분이었죠ㅠ.ㅠ;

충격적인 이야기는 그남자분 일행중에 막내!!셧다는......거.................구요..

거기다 하시는말씀..

같이오신 형님분들중에 앞쪽에 앉아계신분은 저를 맘에들어하시고

다른 한분은 제동생을 맘에들어하시고

소주들고 오신분은 제친구를 맘에 들어하시는.

뭔가 자기네들끼리 3:3 미팅이라도 한것처럼 짝을 다 정해놓고ㅡ_ㅡ왓던겁니다

찜찜하긴햇는데 모르는남자와 호프집에서 이야기한건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해서

계속 이야기를 하고잇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살이냐고 물으시길래 몇살같아요? 이랫더니 나오는 충격적인말..

음..잘모르겟는데 32살정도 안되셧나요? 누님같으신데..

누님같으신데..ㅋ누님같으신데..ㅋ누님같으신데..ㅋ

그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나서 쐬주 두잔을 원샷해버리고-_-

제친구와 저는 친구사이고 제동생은 동생이라는 것 정도는 말씀드렷엇는데

대체 그둘은 몇살이라고 생각하셧을까요..;;

알고보니 그분은 올해 29살이신.. 회사인이시더라구요;

앞전에 폰번호를 가르쳐줬었는데

그날이후에 술먹자고 연락이오길래 정중하게 거절하고..연락하고잇지않은상태고..

저희의 나이.. 아니 저의 나이는 ㅠㅠㅠㅠㅠㅠ평생 미수에 빠져있겠죠

후 ..

20살꽃다운나이에 32살소리를 듣고나더니

그날이후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마저 .. 제가 가끔 거울 보면서 '내 동안이제~'이런소리하면

"니 생겨처먹은건 내보다 더 언니다 알겟나"

이런소리나.....하고.............................................

 

뭐 그이후론 동안소리는 절대 바라지도 않고잇습니다..

30대로만 안봐주시면 굽신굽신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

이런저런 잡다한 소리만 잔뜩 늘어놧네요-0-

이것외에도 유별나고 말많은 여자셋이서 살면서 정말 즐거운 에피소드 투성이랍니다!

장난만 치고 시끄럽기만할거같지만

그래도 진지할땐 진지하고 고민상담같은거할땐

누구보다 더 걱정해주고 함께 아파하는 그런 소중한 식구들입니다 :)

 

길기만긴 저의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_+

여러분들도 일상에 지칠때 친구들과의 이런 장난들속에서 행복한 웃음 지으실수잇길 바랄게요!

 

 

p.s

마지막으로 뽀나스

우리집 귀염둥이 사진들 ㅎ.ㅎ

 

멍칭이구요 ㅋㅋ


찡코입니다

 

 

귀엽죠 ㅋㅋ근데 요놈시키들도 우리를 닮아서 그런지..

(동물은 주인을 닮는다는말이..)

엽기적이랍니다ㅡ_ㅡ

 

 

 

컴퓨터하다 옆을 봤더니 이렇게 자고잇질않나.....................

 






벌세워놧더니..

다리아프니깐 이런 건방진포즈로 앉아잇질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ㅋㅋ

 

지극히 평범한 3女의 동거 에피소드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ㅡ'*

이쁘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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