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댓글을 아홉분이나 달아주셔서....너무 감사한 마음에 일일이 대댓글을 달고.....아 세상에 이렇게 친절하고 맘이 좋으신 분들이 많으시구나~~ 너무 힐링되는 기분이였어요.
그런데 아기 낮잠 재우고 잠시 누워 들어와봤다 댓글 수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니 눈물이 다 나네요....^^;;; 정말 얼굴도 모르는 저희 아기 첫 생일을 이렇게 축하해 주시고 덕담들 나눠주시다니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보답하는 길은...저도 또 다른 모르는 이들에게 좋은 마음을 나눠주며 선한 영향을 끼치는 일일 것 같아요. 제가 느낀...아 아직 따뜻한 세상이구나....하는 힐링을 다른이들도 느낄 수 있도록요.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에 사진 찍어주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그렇잖아도 성장앨범에 돌사진 옵션이 있어 예약해 두었어요. 그 때 돌잡이 사진도 찍어준다 해요. 요새 돌잔치들을 못해 예약이 많아 날짜가 좀 뒤로 미뤄져 잡게 됐어요. 사진 예쁘게 찍고 올께요~!
어제는 괜한 기분에 쓴 글이라 아침에 보니 좀 주책맞고 챙피한 것 같기도 하고 아기 기다리시는 분들에겐 복에 겨운 푸념으로 보일 듯 해 댓글만 두고 글은 지우려 했는데...너무 많이 축하해 주셔서 기념으로 남겨놓으려구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좋은 맘으로 사시는 분들이라 항상 행복하실거에요~♡
서른에 첫째를 낳고 둘째가 안 생겨 포기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마흔둘이란 늦은 나이에 찾아온 우리 아기가 오늘 첫 돌이에요. 늦둥이 이쁘다고 말로만 들었지....정말 너무너무 예뻐서 아기 키우는 재미가 뭔지 새삼 알아가며 몸 아픈 것도 잊어버리고 살아요. 그런 우리 늦둥이 딸이 오늘 돌인데....시국이 이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넘어가네요~ 돌잔치 민폐라 생각해서 첫째도 안했지만 그래도 그 땐 가까운 식구들 친지들이랑 밥이라도 먹었는데...이번엔 그마저도 부담스러워 할까 아무에게도 알리지도 못했어요. 아침에 미역국 끓여 우리 네식구 식사하고, 저녁에 케익사다 촛불 켜고 저녁도 잘 먹고...아기 재우고 누웠는데 괜스레 쓸쓸하고 허전하기도 하고 섭섭해요. 많이 축하받고 싶은 날이었어서 그런가봐요~ 주책바가지 늙은엄마 축하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