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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과 성신학원(성신여자대학교)을 고발합니다.

아이들을위해 |2021.03.09 11:22
조회 963 |추천 2

아이디를 빌려 대신 올립니다
아이들의 공간을 마구잡이로 짓밟는 도봉부청과 성신학원의 이 실태를 꼭 널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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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과 학교법인 성신학원의 권력남용, 사기행각을 고발합니다.
어떻게 2021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이 이렇게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약자를 짓밟을 수 있는지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저는 도봉구 무수골에 위치한 포레스토리 유아숲 체험원(이하 포레스토리)에 아이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레스토리는 5-7세 유아들이 숲에서 활동을 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포레스토리는 2018년에 성신여자대학교 법인 부지를 임차하여 설립되었습니다. 계약을 할 당시에 그 부지는 건축 폐기물만 잔뜩 쌓여 있고 전혀 활용하지 않는 땅이었습니다. 나중에 부지를 매매하게 되면 포레스토리에 우선 기회를 주겠노라는 성신여대측 말만 철석같이 믿고 아이들이 뛰놀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습니다. 무수골이 개발제한구역이었기 때문에 번듯한 건물을 지을 수 없었고 20년 전에 설치되어 있던 비닐하우스로 아이들의 교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4명의 아이들로 시작한 포레스토리는 현재 30명 가까이 인원이 늘어났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처럼 아이들을 숲에서 자라게 하고 싶은 부모님들이 많이 찾아와 주신 거죠

그러나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성신학원에서 도봉구청에 포레스토리 부지를 팔아버리겠다고 하면서 저희는 졸지에 길바닥에 나앉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성신학원에 이야기해도 계약 당시 담당자는 퇴사했고 다른 직원들은 타부서로 옮겨갔다는 이유로 나몰라라 하고, 도봉구청장은 저희를 만나주지도 않고 있습니다. 도봉구청에서는 포레스토리 부지에 생태공원을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수골에 생태공원은 전시행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무수골은 등산로, 계곡, 둘레길, 주말농장, 논 등이 있으며 서울에서 보기 드문 시골 풍경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 대리석과 잔디 깔고 비싼 수종의 나무 심고 농약 살포하는 인공적인 공원이라니요. 현재 포레스토리 옆 땅에 우선적으로 공원을 만들어 놓았으나 이용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울타리치고 문을 잠궈 둘 때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러한 전시행정을 하고자 수 십명 아이들을 내쫓아 버리는 것이 주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도봉구청이 할 일인가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원인지 묻고 싶습니다.

도봉구청은 2021년 2월 14일 구정연휴 마지막 일요일 불시에 들이닥쳐 불법건축물이라는 명목하에 아이들의 교실을 처참히 파괴시키고 갔습니다. 강제이행금을 내고 사업을 시작하게 했던 도봉구청이 말입니다. 가져간 집기들을 찾아오는데 천만원이 들었고 정리하는데도 수 백만원의 비용이 들었으며 파손시키고 없어진 집기도 수없이 많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강제 집행하겠다고 행정명령서를 보냈습니다. 스스로 쫓겨나지 않으면 괘씸죄에 걸리는 이 도봉구청의 후진정책 공포정책에 저희는 언제까지 당해야 하나요?
아이들이 미래라고 하지 않습니까? 아이들 키우기 어렵다는 대한민국, 출산율도 해마다 급속도로 줄어드는 이 나라에서 아이들이 행복할 방법을 찾아줘야 할 정부기관이 교육기관인 성신학원과 담합하여 아이들을 쫓아내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저희는 도봉구청장과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이 코로나 시국에 갈 곳 없는 우리 아이들인데
왜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공간을 빼앗아 공원을 하겠다는 건지, 왜 토지주는 성신학원인데 도봉구청은 포레스토리를 주야로 감시하고 땅을 안사고 있는 건지, 왜 인근에는 그대로 두고 우리만 당해야 하는지 공정하지 않은 잣대에 대한 해명과 더불어 구정사업이라면서 토지수용이라는 적법한 과정을 무시하고 있는지 등등 약자인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무작정 힘으로 밀어붙이는 도봉구청, 같은 교육기관이면서도 도외시하는 성신학원, 억울함에 신고를 하여도 도봉구청과 협의하라는 경찰까지 저희는 대한민국 법치국가에 살면서 더 이상 호소할 곳이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 터전을 잃지 않게 해주세요.




관련기사 하나 겨우 나왔네요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4998


청원도 진행중이니 참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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