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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게 무서워요

ㅇㅇ |2021.03.10 02:13
조회 25,830 |추천 85
저는 평범한 20살 재수생인데요ㅜ

요즘들어 옛날 생각이 많이 나고 그때가 좋았었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진짜 과거에 추억 ?같은 한장면 한장면 머릿속에 지나가는데 뭔가 아련하고 분명 그당시에는 그 시기의 걱정이 많았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미화된건지 좋은 기억만 남은건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던때가 그립고 앞으로 제가 제 인생을 설계하고 자립해야한다는게 뭔가 부담스럽고...

물론 학생일때도 자기행동엔 책임져야했지만
이제 정말 어른이니까 제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전부 스스로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요

겨우 20살에 이런 생각이 드는게 이상한건가요ㅠㅜ 다들 잘만 지내는데 저만 이런거같아서 뭔가.. 재수를 해서 더 이런생각이 드는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공부를 떠나서 정말로 어린시절이 너무 그리워질거같아요 앞으로 대학졸업하고 취직 준비하고 누굴 만나거나 이러는걸 생각하면 진짜 너무 막막하고

친구들한테는 이런 속마음 얘기 잘 안하는편이라서 여기다가 올려봐요... 이상하게 볼것같기도 하고 ㅜ
제가 이상한건가요? 인생 선배님들로써 인생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ㅜㅜ


추천수85
반대수10
베플ㅋㅋ|2021.03.11 18:30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른이 되는게 아니라 어른인척 연기하면서 사는거예요.
베플ㅇㅇ|2021.03.11 16:58
한가지 분명한건 절대 쓰니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에요.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비슷한 걱정을 하며 살아갑니다. 저도 이 사실을 시간이 좀 지나고 알게 되었어요. 모두가 동등한 짐을 이고 간다는 사실이 무언의 위로가 되더라고요. 쓰니 페이스에 맞춰서 잘 나아가길 바라요.
베플ㅇㅇ|2021.03.11 17:18
어릴땐 그저 빨리 어른이 되고팠다.. 근데 어른이 되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더라... 어른...언젠가 마주 해야할 순간... 그리고 늙음..내 가 걸어갈..걷게 될 길... 자연의 섭리를 따르고 받아들이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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