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아무것도 하지못한 나
ㅇㅇ
|2021.03.11 09:33
조회 12,116 |추천 34
고등학교 자퇴후 열심히 공부해보려다 집안문제 우울증 이것저것 겹쳐서 아무것도 못한채 시간만 지나가버렸어요. 2년이라는 기간동안 겨우 고등학교 검정고시만 따놨네요. 한동안 아무런 의욕도 안들고 친구들과의 연락도 끊었습니다. 제가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답답해고 연락할 용기도 안나네요.
지금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다른 대학간 친구들보면 내가 지금 뭘 하고있는거지? 라는 생각에 자꾸만 제 자신에게 화나고 비참해요. 무얼 해보려해도 자신감이 없고 이대로 시간만 지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덜컥 겁이 나고 무섭습니다.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공무원 준비와 대학진학중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 어느쪽을 공부하는게 현명할까요 많은 인생선배님들에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주변에 마땅히 조언을 들을만한 분이 없어 여기에 글을 남겨봅니다.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하지만 용기내서 해보려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베플참나|2021.03.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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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장난하냐 나 40이다. 내가 20이면 10년 잡고 외국어라도 하나 마스터 하겠다. 몸 아픈거 아니면 돈 안드는건 다 해봐라
- 베플쓰니|2021.03.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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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 저도 자퇴하고 검정고시보고 친구들이랑연락 다 끊어버린 케이스입니다. 일부터 하세요! 솔직히 일하면서도 의욕이없어서 이곳저곳 안해본일이없어요 이일해보다가 일주일도못하고 그만둔곳 많고 저일도해보고 여자인데 상하차도 궁금하다고 나가본케이스입니다. 저는 방황하기보단 제가 나와있으니 제 생활비는 제가벌어야해서 무작정지원넣고 일해봤어요. 그렇게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지나 25살이예요 18살에 자퇴하고 19살에 검정고시보고 가족들이랑 연락끊고 20살때부터 나와서 살았습니다.졸업하고 대학간다고 제과제빵취미붙어서 1학기만 다니고 다른지역으로 혼자나와살다가 알바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학 안가도되요 저는 다시되물어봐도 대학안다닌거 후회안합니다. 이곳저곳 이직하면서 알바하면서 많은일있었고 최근에도 이직했는데 대성공이예요! 전직장에서 3년일하면서 관리자급달고 그거 인정받아서 지금은 좀더 안정적인 금융회사권에 들어왔습니다! 쓰니님 너무 힘들어하지마시구 당당하게사세요! 참 저도아직 친구들은없는데 직장사람들은 많이 알고지내요! 아직도 가끔만나고다닙니다 ㅎㅎ 남들처럼 살지않으셔도 되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