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쯤에 링크에 첨부된 글을 썼어요.
https://zul.im/0LeWA3
조언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제 입장만 생각해서 그냥 저도 싫고 모든 게 다 싫었는데. 아버지 입장에서 조언해주신 분들 얘기를 듣고보니 이해가 됐습니다.
저는 야근이 일상인 평일 시간을 쪼개가며 운동을 했는데도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이 속상했고, 그것을 현상유지라고 합리화 한 것 맞습니다. 많이 속상했습니다. 폭식도 끊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요. 돈을 그렇게 많이 썼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으니까 많이 부끄러워요.
자식이 스스로 벌어서 쓴 돈으로 운동을 해도 그 가치를 다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부모여도 마음이 답답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제게 화냈을 때는 윗뜻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창피하다고만 하셔서 많이 부끄러웠어요. 자세히는 첨부하지 못하지만 당시 혼을 내시면서 제 트라우마 부분을 건드리기도 하셨구요. 그래서 이성을 잃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많이 속상했고, 지금도 아버지 이름만 들어도 온 몸이 떨리지만 글을 읽고 나니 아버지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대화를 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쓴소리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그리고 댓글중에...백수가 된 답없는 딸 뉘앙스가 많았는데요.
첨언하자면 퇴직 이후 계획은 짜두었고, 부모님께는 말씀드린 상태였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가 있고, 허락을 받은 상태라 현재는 학생의 신분으로 되돌아가 알바랑 병행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답이 없다고 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 회사를 그만 둔 이유는 이전에 회사내 따돌림이 있었고 근무시간 외 폭언으로 더이상 업무를 지속할 수 없는 상태라 그만뒀습니다. 업무 부분은 돈 받고 일하는만큼 제 몫은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추측하시는 분이 계셔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