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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눈엔 다른 여자가 더 예쁜걸까요

ㅠㅠ |2021.03.17 18:45
조회 29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성이고 100일 조금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여느 커플들과 비슷하게 친구로 만나기 시작해 연애까지 다다르게
된 케이슨데, 친구끼리 게임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인 어플채팅방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문제가 되네요ㅠㅠ

남자친구는 저와 사귀기 이전, 친구였을 시절 채팅방에 있던 친구 한명이 그렇게 예쁘다며 제게 얘길 하곤 했습니다. 눈이 정말 크고 예뻤다, 막 씻고 나온 모습 봤는데 쌩얼이 그렇게 예쁘더라, 그 얘가 그렇게 예쁘다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남자친구가 되고 나니 그 때 그 발언들이 마음에 걸립니다.

나중이 되어서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그것에 대해 묻자 그때 사실은 네가 제일 예뻐보였고 네가 예쁜 건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어있는 거라서 따로 얘길 안했었다, 나는 네가 제일 예뻤지만, 그렇다고 말을 어떻게 하냐 등등의 얘길 했어요

그 일을 잊고 지내다가도 남자친구가 간간히 꺼내는 그 친구 얘기에 걔 얘기는 갑자기 왜 꺼내냐며, 지금 상황에 갑자기 그 친구 얘기가 나오는 건 뭐냐고 화를 낸 적도 많습니다.

남자친구는 걘 진짜 못생겼다 그냥 생각보다 괜찮게 생겨서 그런 말을 했다 라며 제게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제 서운함은 쉽게 가시질 않네요.

그때 당시 그 얘가 예뻐보였어도 지금은 아닐 거라는 거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사귀기 이전의 일로 쏘아대면 참 억울하기도 하겠지요

그런데도 그 때 세상 찬양하듯이 그 얘가 예쁘다고 했던 게 기억에 남아 제 가슴을 후벼파게 됩니다. 제 자존감이 낮아서도 그러겠지만.. 사귀기 전의 일로 속앓이 하는 제 스스로도 참 밉네요

아니지, 이런 걸로 뭐라하지 말아야지 싶다가도 얼마나 예뻤으면 그런식으로 까지 얘길 했을까 싶고.. 저도 참 바보같죠

어떻게 하면 이 일들을 지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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