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살 아이를 버리고 바람난 친엄마를 찾고 싶어요.

쓰니 |2021.03.21 12:15
조회 7,978 |추천 13

 

저희 아빠와 친엄마는 당시 23살~24살 무렵 저를 임신하고서는 결혼하셨습니다.

 

친엄마는 쇼핑백에 옷 몇벌 담아와 저희 집으로 들어왔고

돈 한푼도 보태지 않고서는

결혼식 드레스로 당시 [92년도 93년도 경 ] 800 만원짜리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한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싶지 않다기에, 급하게 월세방 얻어서 나가게 되었고

친엄마쪽 엄마 즉 외할머니분은 딸 시집 보낸다며 당시 1000만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렇게 소소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와중에,

저희 아빠는 가까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셨습니다.

 

좌절할 시간도 없이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기에 

나가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친엄마는 바람이 났습니다.

 

제가 3살 되던 해에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기 전

저를 방에 혼자 버려두고..

집에 있는 현금및 짐을 모두 챙겨

바람난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빠가 그날 집으로 들어오지 않았으면 저는 어떻게 됐었을까요?

 

그렇게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주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장남이셨고.. 우리 할머니는 그렇게 이른나이에 손녀가 생긴것입니다..

 

 

그 상간남은 친엄마가 결혼했다는 것도 알고 어린아이가 있다는 것도 알았지만

서로 사랑하니 이혼해달라고 요구했답니다.

 

 

그렇게 저희 아빠는  양육비 한푼 받지 못한 채 합의의혼을 하게 됩니다.

 

 

 

이후 그 아이는 지금 30살이 되어갑니다.

한번도 친엄마의 존재를 물어본적도 궁금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그래도 어디사나 뭐하고 사나 혼자만 알고 있자 생각하여

초본 ,혼인관계서 등을 떼보았더니

 

 

그렇게 바람펴서 집나간 친엄마와 그남자는 바로 결혼해서 현재 20살 딸 한명을 두고 있었고

4년전 합의이혼을 한 상태였습니다.

 

 

더 웃긴건

그 남자와 이혼 후  2년뒤 친엄마는 또다른 남자와 재혼을 합니다.

등본상....[ 3번째 남자 + 친엄마 + 두번째남편의 딸]   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만나고 싶은 이유의 감정은 절대 그리움이 아닙니다. 분노입니다.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바르게 자랐고 아빠또한 저를 사랑으로 키워주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이른나이 너무 젊은나이에 ..너무 우리아빠를 힘들게 한게 분이 안풀려요

바람펴서 애를 버리고 도망갔다는것도

 

 

두번째 결혼이 유지되고있을 때  

그남자에게도 그 친엄마에게도 한바탕 했었어야 했는데 너무 아깝습니다.

그 아이는 제 존재를 알까요? 제 존재를 알리고 친엄마의 실체를 알리고 싶습니다.

 

 

 

지금 세번째 결혼은 2년이 안됐기에 신혼일텐데

아마 제존제를 당연히 얘기 안했겠죠

 

제가 찾아감으로써 그 가정의 불화가 생기길 바랍니다.

 

어떻게 나타날지 어떻게 망쳐줄지 어떻게 욕해줄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제가 너무 못된건가요? ..  그 친엄마를 망치고 싶어요 ..

 

추천수13
반대수25
베플|2021.03.21 14:06
손에 똥물묻히지 마라 아가... 계속 남처럼 없는듯 살면서 나중에 부양의무 지지 않는것이 제일 중요해요. 미친사람들에게는 타겟이 되지 않는게 중요하다는것 명심하세요 님이 근처에 보이면 바로 희생양 목표물 될겁니다. 이상한 사람은 알아서 무너져 자빠질때 무심하게 흘겨보고 내인생 잘 사는게 제일 좋은 복수예요
베플ㅇㅇ|2021.03.21 15:08
도대체누가 친엄마의 행보에대해 저리 자세히일러주어 쓰니분의 마음에 이토록 큰 증오를 키우게했나요? 저라면 그분도 멀리하겠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