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생입니다.
부모가 정말 자격 없다고 느낌니다. 부는 초4때 집을 나갔고 저희 집안은 양육비 받아서 생활중입니다.
저희집은 1년동안 뉴스에 나올정도의 쓰레기 집에서 살았고 현재는 거실과 제 방과 동생방만 깨끗한 상태입니다. (제가 친척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치워주셨습니다) 몇개월 전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그 후로 계속 우울증에 걸린것 같고요.
집을 제가 치우려 하면 거실 이제 치웠으니 되었지 않느냐 니가 뭔상관이냐 하면서 화내고 제 방 물건들 버린다고 합니다.
안방이 지저분하니 그 전까지는 거실에서 동생과 같이 지내다 최근에는 초등학생 동생 방에서 같이자고 모든 활동을 같이 합니다. 저는 서로 사생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안방을 치우고 거기서 잠도 자고 중요한 물건(핸드폰 지갑 통장등)을 두고 생활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동생이 좋다고 하는데 니가 뭔상관이냐며 화내네요.
저는 집안의 유일한 해결책이 같이 병원에 가서 상담도 받고 약물 치료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려면 병원 가서는 안된다네요.
제가 말하면 무시하니 저는 삼촌들에게 도움을 청했는데 삼촌이 집을 치웠냐 물으니 다 치웠다고 지금까지 계속 거짓말 해왔다고 합니다. 이제는 삼촌들께 말해도 저희 집안에 신경쓰는거 귀찮아 하는 티도 나타나고 저보고 양보를 하라 하시네요.
저도 처음에는 조곤조곤 잘 말해보기도 하고 똑바로좀 살자고도 했으나 이제는 도와줄 사람도 없고 정말 힘드네요.
참 답이 없습니다. 저는 20살때 바로 집 나갈 생각이고 동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