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사귀고 헤어진지 1년이 넘었네요.
20대를 함께 보내면서 추억도 많고 행복했었네요.
잘 만나고 있었고 만날약속까지 다 잡은 전날
연락이 되지않고 늦은 시간쯤 되어서야
갑자기 일방적인 헤어지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납득이 되질않아 많이 매달려봤지만
미래가 보이지않는다 결혼 생각이 없다라는
일관적인 태도를 보였고 더이상 매달릴수 없었죠.
당연히 카톡은 차단되었고 다른 방법으로 염탐하다
다른 사람과 사귀는걸 확인하게되었네요..
그러다 최근 차단이 풀렸길래 으잉??하고 프사를 보니까
결혼 웨딩사진 찍은걸 올려놨더라구요.
만난지 1년 되는 날에 결혼하려는거 같아보였습니다.
접고 살자 마음먹었지만 내심 한편으론 기대도 있었기에
그걸 본순간 가슴이 미친듯이 뛰고 진정이 되질않네요.
이제는 정말로 끝이구나라는 생각이들고
같이보낸 과거의 시간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뭔가 허무하고 가슴이 쓰리네요.
이젠 그냥 그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날씨도 너무좋고 기분도 뒤숭숭하고 그래서
헤다판에서 눈팅만 하다가 그냥 이런 사연도 있다정도로
넘겨보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가독성도 떨어지고 재미도없지만 모두 행복하길 바랄게요
저는 이만 떠나보겠습니다 ㅂ
아 그리고 저는 남자에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