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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비정상적인 사람처럼 느껴져요

ㅇㅇ |2021.03.27 00:28
조회 79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긴글이 될 것 같아 미리 사과드립니다.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상사분과 오랜시간동안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고민입니다.
그분이 하는 말과 제 찐친의 얘기를 들어보면 제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답니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는데... 그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제가 비정상적이고 다소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자괴감이 들고 나는 왜 이런 성격이어서 트러블을 만들까하고 죽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일 큰게 남들과 다른 포인트에서 화를 낸다더라고요.

+ 직장 동료 한 분이 어느 날은 제 입술색을, 어떤 날은 제 머리 스타일을, 또 어떤 날은 제 치마 모양을. 이런식으로 입을 떼는게 반복돼서 왜 이렇게 관심이 많냐고 좀 짜증스럽게 내뱉었더니, 왜 화를 내냐며 기분 나빠했습니다. 화를 낼 타이밍이 아니라고요.

++ 트러블이 있다던 상사분과 점심을 같이 먹는데, 반찬은 다 먹고 밥만 많이 남아 있길래, 제가 손대지 않은 고기 반찬을 집어서 식판에 놔드렸습니다. 당시 저는 배려한다고 그렇게 준거라 딱히 그게 어느 부위냐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상사분이 가장 살이 없는 목 부위를 줬다며 엿 먹인거라고 기분이 더러웠답니다.

+++ 대화를 할 때 저는 정말 모르고 묻는건데 자꾸만 엿 먹이는 것 같답니다. 아프다기에 병원 다녀왔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꼽을 준 거 같고 엿 먹이는 언급 같았답니다.

++++ 저는 배려한다고 다른분 자리에 용무를 보러 가면 조용히 물건만 슥 빼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 입장에선 그게 평소 저에게 눈치준 것처럼 행동해서 기분이 나쁘답니다. 왜 나쁜 사람 만드냐며 보기 싫다네요.

일반적인 사고라는건 대체 어떤 건가요..? 그리고 그런 사고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힘들어 자면서 거의 매일 악몽도 꾸고 비명 지르다 깨어납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해 매일 회사에서 두통에 시달려요...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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