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가끔 사온 음식 나눠줄때가 있더라구요
좀전에 엄마가 점심으로 족발 먹자하고 화장실 가길래제가 족발봉지 열고 렌지에 데우기위해 접시에 담고 있는데두개 꺼내고 나머지가 첨부한 사진과 같습니다.저는 기분이 나쁜데 엄마는 고맙게 생각하고 먹으라하니더 열받아서 엄마나 먹으라 하고 내방 왔습니다.언니한테 톡이나 보내서 따지려다발뺌할까 엄마가 먹고 치우기전에 증거사진 찍었더니이것도 뭐라하네요 어디다 보내려고 찍냐고요
제가 예민하고 못된건가요?
얼척이 없어서 언니들한테 톡 보내다가 모니터만 보고 있었네요
그 언니뿐 아니고 큰언니랑 미국 사는 언니한테도 보냈어요
저거 보낸 언니가 다른 형제들이나 엄마가 천사 프레임 씌우는 언니라
어렸을때부터 엄마일은 집안일이건 바깥일이건 제일 많이 도와준 언닙니다.
하필 그런 언니가 시골출신 꼰대를 데리고 들어와 밑에층 살아서 저랑 몇번 싸웠습니다.
결혼할땐 엄마가 반대하다 꺾인거고 밑에층 오면서 형부때문에
형부랑 두어번 싸우고 언니랑도 틀어진지 좀 됐습니다.
엄마꺼만 갖다 주거나 저 형부 오면 제가 제방에서 안내려가는데
요새 제가 집에 있다보니...별 꼴을 다 보네요
엄마건물에 언니네가 다른데서는 살 수 없는 전세가로 살고 있어요.
엄마가 주는게 더 많구요.
얼마전에 제가 산 치킨세트 워낙 많아 엄마랑 먹다 남긴적 있는데
저 언니도 올라왔다가 몇개 가져가 먹은적이 있어서
원래 우리집에서 나만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저건 나만 황당한게 아니겠지만 형부가 시킨걸수도 있어요
댓글대로 하자니 그 언니가 안가져가면 그만이고 저는 그 집에 안갑니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엄마 껌딱지에 천사 프레임이 씌워진 언니라
제가 나가는게 맞는데, 엄마 혼자 저러고 살꺼 생각하니
오빠도 있지만 멀고 저 언니는 생각이 없는건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고 우리 가족이 이상한건 맞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 댓글에 힘을 얻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