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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음식 파는 식당도 있나요?(후기)

ㅇㅇ |2021.04.08 13:58
조회 86,876 |추천 98
밑에층에 언니네가 삽니다.제작년까지는 밥을 같이 먹었는데저는 혼자 따로 먹다가 작년 어느때부턴가엄마도 저랑 먹겠다 하고 따로 먹고 있습니다.
언니가 가끔 사온 음식 나눠줄때가 있더라구요
좀전에 엄마가 점심으로 족발 먹자하고 화장실 가길래제가 족발봉지 열고 렌지에 데우기위해 접시에 담고 있는데두개 꺼내고 나머지가 첨부한 사진과 같습니다.저는 기분이 나쁜데 엄마는 고맙게 생각하고 먹으라하니더 열받아서 엄마나 먹으라 하고 내방 왔습니다.언니한테 톡이나 보내서 따지려다발뺌할까 엄마가 먹고 치우기전에 증거사진 찍었더니이것도 뭐라하네요 어디다 보내려고 찍냐고요
제가 예민하고 못된건가요?

 

얼척이 없어서 언니들한테 톡 보내다가 모니터만 보고 있었네요

그 언니뿐 아니고 큰언니랑 미국 사는 언니한테도 보냈어요

저거 보낸 언니가 다른 형제들이나 엄마가 천사 프레임 씌우는 언니라

어렸을때부터 엄마일은 집안일이건 바깥일이건 제일 많이 도와준 언닙니다.

하필 그런 언니가 시골출신 꼰대를 데리고 들어와 밑에층 살아서 저랑 몇번 싸웠습니다.

결혼할땐 엄마가 반대하다 꺾인거고 밑에층 오면서 형부때문에 

형부랑 두어번 싸우고 언니랑도 틀어진지 좀 됐습니다.

엄마꺼만 갖다 주거나 저 형부 오면 제가 제방에서 안내려가는데 

요새 제가 집에 있다보니...별 꼴을 다 보네요

엄마건물에 언니네가 다른데서는 살 수 없는 전세가로 살고 있어요.

엄마가 주는게 더 많구요. 

얼마전에 제가 산 치킨세트 워낙 많아 엄마랑 먹다 남긴적 있는데

저 언니도 올라왔다가 몇개 가져가 먹은적이 있어서 

원래 우리집에서 나만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저건 나만 황당한게 아니겠지만 형부가 시킨걸수도 있어요

댓글대로 하자니 그 언니가 안가져가면 그만이고 저는 그 집에 안갑니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엄마 껌딱지에 천사 프레임이 씌워진 언니라 

제가 나가는게 맞는데, 엄마 혼자 저러고 살꺼 생각하니

오빠도 있지만 멀고 저 언니는 생각이 없는건지...

마음이 복잡하네요


제가 이상한게 아니고 우리 가족이 이상한건 맞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 댓글에 힘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추천수98
반대수18
베플mm|2021.04.08 14:25
어휴,,,,우리집 족발 매니아예요... 단골족발집도 있지만 다른 족발집이랑 시장에서 파는 족발등등....안먹어본곳 거의 없어요... 저건 백발백중 다먹고난 쓰레기예요..... 만약 언니가 저걸 줬다면 천하에 몹쓸 자식이구요... 엄마는 알면서 일부러 모른척 하시는거 같네요...딸이니까..ㅜ 엄마도 속상하실꺼예요...
베플ㅇㅇ|2021.04.08 14:04
언니가 처먹다 남길거 봉투 달래서 싸갖고 온거네요 와사비 새우젓이 봉투안에 들어가 있는거 보면 그것도 언니가 직접 넣은거구요 나중에 치킨 시켜놓고 뼈 모아서 먹으라고 주세요
베플하아|2021.04.08 14:40
뼈에 붙어있는 고기는 다 뜯어 먹고 뼈는 처치 곤란이니 준것 같음 저런걸 먹으라고 주면 누구나 열받을거 같은데 엄마 반응은 왜 저러지 진짜 돈 없이 못 사는 집 아니면 족발 시켜 먹고 저렇게 뼈다귀만 보내줘요
베플ㅇㅇ|2021.04.10 17:42
어휴..글내용 좀 조리있게 써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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