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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문제일까요 제가 문제일까요

술술술 |2021.04.15 23:37
조회 12,019 |추천 4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결혼하신분들이 많으신 채널에 물어보고싶어서요

30살 초반이고 동갑 남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3년 넘게 연애를 했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양쪽 부모님은 서로 다 만나뵜습니다

서로 안맞는 부분은 배려하고 서로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그래도 크게 싸우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3년을 넘게 만나면서 아직도 표현도 잘해주고 제 위주로 잘 맞춰주려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입니다

문제는 술이죠
술마시고 큰 실수를 저지르진 않았어요 그냥 제가 예민한건지..
친구들은 자주 안만나지만 회사에서 높은 사람들이 술마시러 가자하면 가는건 이해합니다
술 주는거 거절못하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요
술 먹으면 발음이 잘 안되는 그 말투가 너무 싫어요

그리고 전에는 회사 이사랑 상무랑 술먹는다했는데 2차로 이사집에 가서 한잔 더 한다는거에요
구러라 했는데 11시 넘어서 뷰터 연락이 안되더라규요
다음날 아침에 연락이 와서는 자기 술먹고 잠들었다고

근데 바람 폈다거나 뭐 그날밤 나쁜 짓은 했다거나 그런생각은 안해요
그냥 정말 이사집에 갔구나 싶긴한데 술먹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서
술먹고 연락 안되는것도 너무 싫어서 헤어지자 했죠

안그러겠다고 믿어달라는말에 제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딱히 바람핀거라고 생각하진 않고 나쁜짓할사람은
아니기에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는데

이제는 그냥 술취한 그 목소리도 듣기 싫은데
사회생활하면서 술 안먹을순 없자나요
퇴근하고 무슨 팀장이랑 먹을거같아 뭐 이사랑 먹을거 같아
이런말 들으면 화나진 않은데 스트레스 부터 받아요
술마시면 또 거정 못하고 받아먹을거고
고주망태까진 아녀도 취하긴 할거고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딱히 고칠거라고는 사실 술 덜 먹는건데 술을 아예 안먹을순 없는데 아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어떻데 해야할까요.. 언니오빠 선배님들 동생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생각을 바꾸면 될까요..?
헤어지긴 너무 사랑하는데 ...
추천수4
반대수37
베플ㅇㅇ|2021.04.18 10:16
결혼 10년차 내 주변을 보면 저런 인간들 100 이면 100 다 지들이 술 좋아해서 마시는거임 쟤들 밖에서 못마시게 하잖아? 나중에 애 밥먹는데 옆에서 소주병맥주병 놓고 술쳐먹고 있을걸? 술 좋아하는 남자나 여자는 답없음.주변 애 엄마들도 애 끌고다니면서 식당이나 호프집에서도 술먹고다님 그게 뭐가 문제 인지 모름 지들끼리 신나서 애들은 폰던져주고ㅉㅉ 내 친구 남편은 신혼부터 지금까지 주6일을 폭주하고 다님 주1일은 유일하게 지 취미생활하는 날이라 그날만 반주하고ㅎ 담배도 주변에 피해주지만 저 술은 진짜 심각하게 스트레스주고 피해줌 잘 생각해볼것도 없음 미래를그려봐 밤새 갓난쟁이 안고서 술쳐먹고 안들어오는 남편 기다리는 모습, 쫑알쫑알 말귀알아듣고 아장아장 걷기시작해서 귀여운 내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가야되는데 한심한 인간은 아침에야 기어들어와서 오후늦게 일어나 라면끓여달라하는 모습 그게 미래가 될수있어요 술? 술 좋아하는 인간들 진짜 답 없어요
베플ㅋㅋㅋ|2021.04.16 00:12
저희 남편 술 안 마시는데 회사생활 잘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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