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입니다코로나지만 홀로사시는 시어머니 주말에 한번씩 오셔서 점심이나 저녁 드시고 가십니다그래도 오시면 딸아이도 예뻐해 주시고 저도 가끔 뵙는거라 용돈도 따로 챙겨드리고 식사도 성의껏 준비하는데요시어머니의 오랜 습관때문에 참 곤란하네요바로 드시던 숟가락 째로 메인냄비나 반찬을 드시는 버릇인데요. 젓가락도 잘 안쓰십니다.꼭 숟가락으로 밥이며 반찬이며 떠서 드셔요메인냄비에서 앞접시에 덜어드려도 드시던 숟가락째 메인냄비로 들어갑니다.
코로나 아닌시절에도 적응은 안되었지만 지금은 더더욱 신경이 쓰여요냄비가 문제인가 싶어 냄비 없애고 다 소분해서 나눈 후 식사도 해보고 다이소에서 식판도 식구수대로 사다가 덜어드려보고 나름 노력해봤지만 소분해드려도 다른사람 접시에 숟가락을 담그신다던지 식판도 딸아이가 잘먹는다며 본인드시던 반찬 숟가락으로 덜어서 딸아이 식판에 넣어줍니다.딸아이가 현재 10살인데 아기때는 본인입에서 온도를 맞춘 후 뱉어서 덜어 먹이시기도 했어요;;ㅠㅠ기분나쁘시지않게 직접 말씀도 드려봤는데에이 괜찮아~ 너무 깔끔떨어도 잔병치레 잦다 라는 말씀이 돌아옵니다처음에는 그냥 그 행동이 싫었는데 지금은 그게 누적되고 코로나와 겹쳐서 아예 식사자리가 꺼려지네요..기분나쁘시지않게 좋게 식사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추가) 드시던 음식이 남았을때 메인냄비에 도로 붓기도 하십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