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한참 토론을 하다가 도움 청합니다.
토론의 주제는 위의 제목대로
깨진차앞유리와 에르메스팔찌 이야기였습니다.
10개월전 남자친구 차 앞유리가
이러저러한 상황으로인해 깨지게되었고
처음엔 이렇게 기스가 크지않았지만
이게 시간이지나면서 가지치기하듯이
다 갈라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미줄친것처럼
앞유리가 다 깨져있어요.
저는 그러한 남자친구 차를 탈때마다
안전상의 이유로
고속도로탈때마다 불안했고
남자친구에게 계속해서 앞유리 갈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벌써 10개월..째 계속 해서 말했지만
알겠다고 대답만할뿐 갈지않아서 또 계속말했습니다.
막 타는차여서 고치기 돈아까워서 못갈았다고
이번엔 진짜갈겠다고했으나 갈지않았습니다.
매일 남자친구가 타는 차 이고
제게 올때마다 저는 깨진 앞유리보면
마음이 좋지않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명품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몇달전부터 에르메스팔찌를 사겠다고해서
제가 말렸었습니다.
꼭 필요한것이면 각자의지출이니 막지않았겠지만
남자가 악세사리에 100만원가량 지출한다는게
제 눈에는 사치로 보였고
그돈이면 차라리 일단 20-30만원이면 갈수있는
차 앞유리를 일단 갈고
팔찌는 조금저렴한걸로 사면 좋을것같다고
설득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입장은 팔찌한개도없어서 사고싶다
디자인이예쁘다 사겠다 이야기하고있고
제 이야기를 한귀로 듣고 잔소리로 받아들입니다.
사실 이 차유리와 팔찌문제가 다가 아니라
4년째만나고있는데 이번 상황처럼
우리가 서로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어요.
다 금간 앞유리 가는건 제게는 당연한것인데
이걸 지금 10개월째 말하는것도 힘빠지구요.
그와중에 명품팔찌산다고 신난 남자친구보니
앞으로 모든일에 우선순위가 다를것같아서
의견이좁혀질수있을까 .. 라는 생각에 막막해집니다
남자친구는 이런 심각한 제 마음을 모르는것같아요
저는 나와 같은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거라했는데
남자친구도 대립상태입니다.
본인의견과 같은사람이 더 많을것같다고
이야기해서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남자친구 마음을 너무 몰라주는걸수도있고
내가 너무 고지식한건가?
라는생각이들기도해서 글 남깁니다.
남자친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 계실까요?
어떠한 마음일까요?
똑같은이야기를 10개월째하는것도 힘빠지고
듣는 그사람도 힘들것 같아요
어려운게아닌데 대답만하고 안하는 모습,
여자친구가 이렇게 싫다고하는데도
아직도 안갈고있는모습 보면서 사실 미래가걱정되요
어린나이가아니고 30대 연인이여서
미래를 바라보고있는데
이러한 가치관의차이가 단순한 의견차이일까요?
노력으로 바뀔수있는걸까요?
저는 열린마음으로 모든답변들을준비되어있어요
답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