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고1이야!!
다들 짝사랑 한번쯤은 해본적 있지?? 다른게 아니라 내가 누구를 이렇게 좋아해본게 처음이야..
맨날 그냥 스쳐 지나가는 감정이였다면 이번엔 진짜 찐이더라고....
내가 스터디카페 고정석을 끊었어.
근데 어느날부터 내 옆자리 고정석에 잘생긴 선배가 온거야.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가면 갈수록 그 선배만 보고 눈 마주치면 깜짝 놀라서 피하고... 그러고 있더라...
처음에는 그냥 잘생겨서 팬심으로 좋아한다고 생각했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 어느날 내가 학교 끝나고 바로 스터디카페에 가는데 그 선배가 있던 자리에 짐이 싹 다 빠지고 선배가 나가신거야. 그래서 말하기 조금 부끄럽지만 나 그때 울었어...ㅎㅎ 그냥 다시 못볼거라고 생각하니까 눈물나더라..
어쩔수 없이 그날은 공부 쉬고 다음날 다시 갔는데 그 선배가 다시 앉아계시는거야... 그래서 진짜진짜 행복했어.
근데 내 친구들 보면 다들 전화번호도 물어보고 인스타나 페메로 연락도 주고받고 잘 나아가는데 난 용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어. 아!! 근데 선배랑 인스타 맞팔은 했어!
여자친구 없는거두 알고있구
연애 경험도 몇 없고 짝사랑은 처음이라서 선배를 지켜만 보는게 조금 힘들더라...
그래서 스터디카페 갈때마다 매일 “오늘은 꼭 말을 걸어봐야지” 하고 다짐하는데 결국 못하고 돌아오고...
진짜 나도 뭐든지 해보고싶은데 뭘 어떻게,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짝사랑으로 이렇게 감정소비 해본게 처음이라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시험기간인데 혹시 내가 말을 걸거나 조금 대쉬하면 선배가 나 때문에 시험 망칠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근데 문제는 그 선배랑 나랑 접점이 스터디카페밖에 없다는거야.
시험이 끝나면 이제 못볼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