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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걱정에 눈물만 나요

ㅇㅇㅇ |2021.04.23 16:12
조회 39,704 |추천 1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입니다. 
저희는 거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했구요. 
신랑이 마음이 참 넓은 사람이고 이해심과 배려심도 많은 사람이지요. 
전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인 반면 신랑은 너무나 여유롭고 재력이 있는 사람이어 
제형편에 엄두도 못낼 서울시내에 말만 하면 알만한 호텔에서 신랑의 물질적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물론 신랑이 저희집 형편에 대해 시댁에 말하지않고 신랑의 재력범위내에서 예단도 드리구 문제없이 식을 올렸죠.... 
신혼집 역시 최고지역인 알만한 동네의 아파트에서 감사하게도 시댁이 마련해주셔서 살고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죠... 
저희집 형편은 어려웠지만, 저 열심히 살아온것만큼 보상으로 좋은 남편만나 행복하게 신혼을 꾸린지 5개월입니다. 
그런데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저희친정집에서 급히 자금이 필요한데 대출을 하고도  약..3천만원이 모자랍니다.. 더이상 빌릴수있는곳은 이젠 없습니다.. 
이런 얘기를 신랑한테 해야하는지.... 
부모님께서도 제게 눈치만 보시고,, 저또한 부모님의 그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게 가슴이 아프네요. 
신랑한테 말은 못하고 그냥 혼자 눈물만 나네요... 
저도 마음같아선 도와달라고말하고싶지만, 걱정도 되네요.. 
그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우리집부모님과 나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문제라...해결할 턱이 없네요 
신랑과는 아직까지 5개월동안 한번도 싸운적도 없었구요. 그만큼 너무도 성품이 좋은 신랑입니다.늘 저만을 아껴주고 너무나 성품좋은 신랑입니다. 그럴 경우는 없지만, 
제가 혹시라도 이런얘기를 꺼냄으로 인해 잘해드리고 있는데 친정과의 관계가 껄끄럽거나, 신랑의 마음에 
늘 안타까운 이미지로 자리잡힐까봐도 싫고,,저의 자존심도 떨어지고 저희 친정을 아래로 볼까봐서 겁나고 두렵네요... 
이런 얘기를 잘 못하는 맘약한 저였어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자문... 구합니다. 
솔직히 신랑한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도와달라고 해야할지(신랑은 자기사업하기에 금전적으로 상당히 여유있구요...) 
결혼전, 신랑 대학친구에게도 돈 천만원을 빌려줬다합니다. 신랑친구의 집구매목적으로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다고 합니다. 
친구도 그정도인데 사랑하는 아내의 부모님인데...
이런 얘기들을 얘기를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말하지않고는 사실,,해결할 방도가 없네요.. 


추천수1
반대수558
베플oo|2021.04.23 16:41
정신차리세요.. 님도 빈털털이로 결혼하셨다면서요.. 님 부모님이 3천만원 갚을 능력있으면 빈털털이로 님 결혼시켰겠어요??? 3천만원이 시작이고 계속해서 손벌리겠죠.... 그러다가 이혼당하면 님은 예전 생활로 돌아가는거에요... 신혼에 님 남편 성품이 그러니 안 그럴꺼 같나요?? 솔까 님 부모님도 비빌 언덕있으니까 님한테 기대는거자나요??
베플남자ㅇㅇ|2021.04.23 16:49
그렇게 대출 풀로 땡기고도 사위돈도 빌리면 갚는건 어케갚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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