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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어이없고억울합니다(조언부탁드려요)

엄마딸 |2021.04.24 12:59
조회 185 |추천 0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여기 회원님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부산 민락동 골목시장 제일 윗쪽에서
2015년부터 반찬가게를 했습니다
시장 윗쪽 끝부분이라 유동인구도 거의 없어서
2년간 고생을 많이 하셨고 차츰 단골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민락골목시장은 다른시장과 달리 작고 조용한
동네시장이예요)
그런데 작년 20년 5월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가게 바로 옆에 반찬가게가 들어온다는
너무 어이가 없어 집주인에게 물으니
"튀김집 들어온다고 그렇게 계약했다고"
그래도 너무 찝찝해서
#저희 부모님
#건물주
#옆가게 새로 들어올 여자
이렇게 셋이서 만나 "각서"를 작성했습니다
각서 내용은
저희집(명가반찬집)과 동일한 반찬은 하지않겠
다는 내용과 이를 어길시에는 법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내용입니다

각서까지 썼고 집주인이 하지말라고 했으니깐
당연히 안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간판을 설치하는데
버젓이 "찬방" 이라고....
6월 오픈날 반찬,젓갈 종류별로 다 진열!!!
너무 어이없어서 이게 무슨짓이냐고
따져 물으니
내 장사 내가 맘대로 하는데 니깟 XX이 무슨
상관이냐며!!
각서 쓰지 않았냐고 물으니
각서 쓴적 없다고 욕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각서 원본 보여주니
찢을려고 하는겁니다

그이후부터 저희집은 소송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옆집아줌마가 저희 엄마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싸움을 걸어 소송에 불리하게 하기 위함 이라고)
저희 엄마는 혼자서 반찬가게를 하시기 때문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드셨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아무 이유없이 코피를 쏟으시는데
그모습을 자식으로써 보고 있을때 억장이 무너
졌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보니 휴무날외에는
도와드릴수가 없고)

우여곡절 끝에 11월11일에
법원 "판매금지가처분"를 받아 승소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가게 맞은편에 가게를 계약하는
겁니다. 저희 옆가게에서 장사를 못하니
맞은편 가게에도 반찬가게를 내는겁니다
그리고 이틀정도 장사해보니
장사가 안되니깐 다시 저희가게 옆에서
이제는 전보다 더 많이 반찬가짓수를 늘려서
진열 판매를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더 웃긴건 저희가 좀 잘팔린다 싶으면
똑같이 따라 하기도 합니다

손님들도 옆집에서 몇번 사먹고는 별로였는지
다시 저희집 반찬을 이용해주시는데
근데 옆집여자가 틈만 나면 저희 엄마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는겁니다
니년이 그따위니깐~ 욕을 썩어가면서
저희는 아직 소송 몇건이 더 남아있어
대꾸도 못하고 엄마 혼자 다 듣고 계셨는데
이번 설날전부터는 엄마가 저한테
처음으로
엄마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좀 도와달라고
근데 그말을 들었을때...나도 내인생이 있고
직장을 다니고있는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엄마의 눈빛이...살려달라 라고
ㅠ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회사를 관두고
엄마와 같이 장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장사가 나름 잘되고 있었습니다
그모습이 옆가게여자가 꼴보기 싫었는지
애미ㄴ 이나 딸ㄴ이 잘하는 짓이다
이따위로 비꼬기 시작하더니
**사진을 보시면
찬방 색깔과 똑같은 빨간색으로
천장에서 부터 바닥까지
빨간천으로 천막?가림막을 설치한다고
업자를 부르는겁니다

저희가게 아예 안보이게 할 목적으로
(저희 동네시장은 매우작고 좁습니다
가름막을 설치하면 밑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은 저희가게 아예 안보임)

회원님들ㅠㅠ
이래도 되는건가요??
정말 싸우는것도 지긋지긋합니다
다른상인분들은 구청에 신고하면 된다고
하는데...구청에 신고하면 바로 철거 가능
할까요??

회원님들~~
저희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
까요??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하소연 할곳이 여기밖에 없습니다
너무 긴글 적어 죄송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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