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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대학생이 pc방 알바 부모님 허락 맡아야됨?

쓰니 |2021.04.25 00:58
조회 11,087 |추천 3
판 처음 이용해서 뭐 틀렸을수도 있는대 지금 진짜 너무 귱금해서 돌아버릴거 같으니까 감안해주세요ㅋㅋㅋㅋㅠ

21살 대학생이고 도보 15분정도인 집 근처 pc방(여성친화적,카페위주,이용 연령대 다양,도심 한가운데)에 오후 3시부터 11시 알바 하나 잡았는데요. 거실에 계신 부모님께 저 내일 pc방 면접보러가요~ 라고 본인은 가벼운 마음으로 알렸는데 부모님께서는 정말 당황&황당하다는 기색으로 왜 갑작스럽게 전하냐,너무 위험하다,네가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끝날일이 아니다,네 시간 그런일에 투자할 바에는 취업 도움되게 공부를 해라 하시면서 만류하셨거든요. 저는 애당초 내 시간이고 다들 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성인이 알바하나 잡는데 이게 막 가족들이 다같이 의논하고 이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달라서 좀 논쟁?을 했는데.. 어차피 허락 안할 마음이시면 설득이 될리가 없으니까 그냥 정말 이해가 안돼서 몇마디 더 얹었던거 같아요.. 그냥 pc방 알바한다고 할게 아니라 위의 여성친화적이라던가 가깝다던가 하는 설명을 먼저 말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말하는 순서? 그런게 잘못되었다고 혼내셨는데... 애당초 사건에 대한 이해와 무게의 정도가 달랐으니까.. 무슨말씀ㄴ을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는건 아니지만... 그냥....보통 다 이정도로 자녀를 조율하면서 사는지...진짜 가끔 궁금하거든요....내가 오바떠나 싶기도 하고.... 배부른 소리인가 싶기도 하고....결론적으로는 허락(알바가 허락받아야 하는일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게 젤 큰 갈등..)할 수 있는 알바의 가이드 라인이 있고,더 적절한 알바를 다시 찾아볼것이며,내가 이미 결론짓듯이 말해버리는 순서가 잘못되었다. 이거였거든요... 더 많은 돈을 쓰고 싶어서 더 많은 용돈을 요구할게 아니라 주도적으로 알바라는 수단을 이용하고 싶었던건데.. 이게 부모님의 허락이라는 절차가 있어야 하는건가.... 21살인데.. 싶어서..... 제가 철이없는건지 어쩐지 속상해서 질문 남겨요.. 방금 막 일어난 일이라서 두서가 하나도 없겠지만.. 의견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3
베플ㅇㅇ|2021.04.26 13:56
허락을 구하는게 아니라 의논은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특히 피씨방이라는 공간 자체가 굉장히 부정적이잖아요. 어둡고, 담배냄새날 것 같고, 욕설이 난무하고 등등... 실제와는 별개이더라도 이미지 자체가요. 저는 충분히 부모님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화를 내셨다면 그 당황스러움을 잘 풀어내지 못하셨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하고요. 최근에 그런 밈 유행했잖아요. 귀여운 강아지 사진에 언니, 나 아르바이트 하려고! 라고 말하는 강아지 짤..ㅋㅋ 그럼 그 밑에는 많은 분들이 아이고 우리애기ㅠㅠ 이런 반응이었구요. 그런 부모님의 걱정과 마음을 쓰니분도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막말로 부모님이 쓰니를 두들겨 패서 집에 가둬둔게 아니라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하셨던거로 저는 느껴지거든요. 부모님도 쓰니도 서로 더 잘 이해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곡해하지 말고 이해하고 보듬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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