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한 날이네
내일을 위해 평소보다 일찍 잠들어야겠어.
잠들기 전 의례처럼 당신을 또 생각한다.
보고싶은 그사람
만나고싶은 그사람
앞으로 영원히 못볼 수도 있는 그사람
당신에게 한순간 빠져든 그 뒤로
내 인생의 큰 부분은 당신이 차지해버렸어
요즘은 점점 현실을 받아들여가고 있어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긴 시간이 걸렸지만..
하지만 더 아파
현실을 받아들이기 전엔 희망이라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을 직시하면 희망이 있던 자리에
공허함이 밀려오거든..
단 한번도 달콤한 순간이 없었지만
그래도 난 당신이란 사람의 내면 깊은 곳을
순간적으로나마 본 것 같았고
그래서 너무 좋았다.
그 순간 이후 당신이 너무 좋아졌다.
난 아직 당신을 놓지 못했나보다
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하지 못한다
하는게 과연 맞는건지 잘못된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헤메는 느낌이다
보고싶고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