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내랑 싸웠는데 이거 맞는 거냐...?

ㅎㅂㄹㄱ |2021.05.11 19:11
조회 6,012 |추천 3
진지한 고민 좀 들어주셈월급쟁이 30대 남임.얼마 전 아내가 자꾸 월급쟁이라고 구박하면서 또 물욕은 ㅈㄴ세서 가전제품 못산다고 자꾸 징얼대길래한 번 성질 냈더니 자꾸 내잘못이라고 하더라고 ㅇㅇ애 둘 있는 가장으로서 솔직히 조카 존심도 상하고 아내한테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도 항상 들었음요새 그렇게 고민이랑 자존감 졸라 떨어지던 찰나에 회사 직원이 커피관련 이벤트 소개해주더라고
뭐 대강 커피사서 인증하는 미션 하면 응모권 주고 1등은 500이고, 나머지는 스타일러스?랑 에어팟 주니까 솔까 아직 안유명해보여서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커피 조카 샀음.
근데 이게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도 있어서 회사로 배송하긴 아직 존심상하지만 짬이 없어서 못하고집에다 배송했더니 하필 또 아내가 그걸 봐버렸더라.그러면서 자꾸 잔소리 중얼중얼 또 시작그걸 또 애들앞에서 하니까 더 존심 상하는 거임.....
아무튼 그래서 또 자존심에 개난리난리 지랄을 피웠더니 이제는 이혼 드립까지 자꾸 칠려고 하고, 은근히 간본다.... 이거 ㅈ된거냐..
진짜 순수한 마음에 500만원 타게 되면 보너스라고 떵떵대고 싶었고, 스타일러스 타게 되면 돈 야금야금 모아서 니 갖고픈 스타일러스 사줬다고 생색 한 번 내보고 싶었던 건데...내가 잘못한거냐? 하....담배 말려서 일단 집 앞에서 담배 피는데 이 맘을 사실대로 이실직고하긴 너무 존심 상한다.집안 분위기 되살릴려면 걍 사실대로 말하고 같이 으쌰으쌰 참여하면 되는거냐? 
분위기 좋은 가정은 함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해봐라... 댓글 달아줄게 정보..님들이라도 하셈....난 댓글 좀 보고 혼자 조용히 끝까지 할 지 화해하고 할지 생각 좀 해보겠음.
추천수3
반대수16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