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끈지끈~~띠용~ @@
어제부터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넘긴채루 커피만 열라 드리부었더니 속는 아리구 골은 띵~
요새는 그야 말로 골때리는 하루에 연속 입니다.
잠을 좀 자려 누웠다가도 가슴속이 화끈 화끈 달아올라 10분을 채 못누워있고 우리안에 갇혀있는
총맞은 사자마냥 거실을 왔다갔다~ 안방을 들락날락~
휴~~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그저 어찌 해야 이 울화통을 풀어야 할지 몰라 그냥 친구 한테
속푼다는 심정으로 이곳에 글을 올려 봅니다.
제 사생활 이야기가 좋은글,편안한 글이 아니라서 좀 찜찜하긴 합니다만, 방제에 특성상
용기를 내어 염치 불구하구 제 끓는 속 가슴을 좀 털어내 보려구여.
내 인생 젊두 늙두 않는 이나이에 이렇게 패대기 쳐지는 태클이 걸려올줄은 증말 멀랐습니당.
태클이란건 네이트 게시판에서나 걸리는건줄 알았던저, 제인생에 이렇게 살벌한 태클이 걸려올줄
꿈이나 꿨겠습니까??? 그야말루 자다가 벼락 맞은꼴이지여~![]()
이렇게 된 동기는 저에 동서뇬 때문입니다. 저희 동서<----요뇬에 얘기는 나중에 자세히 언급
되겠지만서두 세상에 지 동서 한테 배신 때려서 물맥이는 뇬은 아마 시상천지에 요뇬 밖엔 없을겁니다.
암튼 화무십일홍 이라던가.......??? 제가 원래 한 무식 하는지라 문자를 즐겨쓰는 성격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들은(아마두 드라말껄!!) 이 말이야 말로 저를 가르키는거 같슴다. ㅡ,.ㅡ;;;
울 냄편이란 잉간, 갖은건 없지만 마음만큼은 정말이지, 가족들 끔찍히 생각 해주는 사람 이었구
재작년 까지만 해두 주말은 언제나 가족이랑 데이트 였었져. 때론 둘이서, 때론 애들이랑~
하긴 데이또 라 봐야 애들 델꼬 주변 공원 산책하구 영양보충 하는정도지만........
그러다 보니 주위에서 공처가니, 팔불출이니...... 이딴 핀잔 먹어두 끄덕두 안하구 그래두 이세상에
내 마눌만큼 이뿐여자 못봣다!!! 하던 남자 였습니다. 특히 한잔 걸친날은 더더욱..........
(그래서 주위에서 라식 수술 받으라는 권유 많이 받았드랬습니다.콩깍지 제거 하라구ㅋㅋ)
오죽 하면 울 애덜이 즈네 아빠 취미는 엄마 옷사주기, 엄마랑 둘이서 몰팅하기<----이랬을 정도니깐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얼굴에 점점 수심이 차기 시작하고 집에 와서도 별루 말두 없어지구......
그러다 멍~하니 촛점 없는 눈으루 먼산 바라보기두 하구............ 어쩌다 회사루 전화함 바쁘다구
두어마디 하구 끊어버리구.......... 지금에 와 생각하면 왠지 석연찬은 구석이 많았는데 그땐 그냥
회사가 잘 안돌아가서 그러나부다.....로만 생각 했었슴다. 평소에 워낙 고지식한 사고를 갖고 있기두
했지만, 나 나름대루 생각으로는 술 안마실땐 워낙 전형적인 한국형 뚝배기 스탈이라 솔직히 그런쪽
으론 걱정두 안되더군여. 그쪽으로는 눈치두 좀 없는편이구여~(이게 다 제 착각 이었겠지만)
그렇게 몇달전 부터 점점 우리 부부 한테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기 시작 하더군여.
항상 피곤해 하니깐 집에 있어도 필요한 말 외는 별루 안하게 되구 그나마 주말에두 머가 그리 바쁜지
아침부터 출근 했다가 9시나 넘어서야 들어오기 일쑤거..........
그래서 그일로 몇번인가 다투기도 했는데 그럴수록 분위기만 싸~~해지구...........
그즈음 해서는 잠자리 조차 따로 하게 되었슴다. 처음에는 스포츠 중계 봐야 하니깐 거실에 이불을
깔아달라고 하드라구여..... 그러려니 하구 깔았는데 그게 몇일에 한번, 삼일에 한번, 이틀에 한번....
이러다 그냥 거실이 자기 자리가 되버렸습니다. 저 또한 한두번 따라나가서 자보려니깐 울 꼬맹이가
잼 있는지 제가 거실에만 있슴 가치 따라나와서 잠자리가 영~불편 해지는겁니다. ㅡ,.ㅡ;;;
(눈치 엄는 넘!!!!잠두 엄는 넘!!!내 니가 크면 꼭 말해주리라~ 네넘이 을마나 불효막심 했는지를~)
그리곤 또 몇달........방학때 하루종일 들쑤셔 놓던 아이들도 개학 하구나니깐 집안이 절간 같아지구
갠시리 맘 추스릴곳 없는 저는 간간히 채팅창을 열어보기두 하구....게시판에 글두 올려보구.......
그러던 어느일욜 이었슴다.
갑자기 띠리링~벨소리가 나며 메신저 창이 뜨는겁니다.
그날두 남푠은 어김 없이 일해야 된다며 나갔는데 일욜이라 좀 늦게 나갔거든여.
아마두 메신저 끄는걸 깜빡 했겠져~
쬐그만 사각창이 깜빡 거리며 말을 걸더군여. 얼핏 첨 보는 아디길래 아마두 조카녀석들인가부다
했습니다. 애들은 아디를 자주 바꿔서 햇갈릴때가 많아서리........... ㅡ,.ㅡ??
[스카이 블루님이 로그인 하셨습니다.]
" 스카이 블루님에말씀 : 오빠~ 머해???
이순간 갑자기 마구 햇갈리기 시작 하더군여. 오빠??? 난 손윗시누밖에 엄는뎅~것두 컴자두 멀르는..
Happy한 인생님에 말씀 : 어......그냥......
(순간 눈에 불을 키구 기지력을 발휘해서 제가 대신 날렸습니다.)
스카이블루님에 말씀 : 아직두 집이야???근데 집에서 갠찬아???
호오~~~이것이 황송시럽게 남에 가정사 까정 신경을 써주네구랴~
Happy한 인생님에 말씀 : 웅, 괜찮아. 애엄마 외출중......근데 넌 어디야???
스카이블루님에 말씀 : 나야 당근 집이쥐~ 오빠 언제올래?? 보구싶다. 와죠랑~~
Happy한 인생님에 말씀 : 지금??? 나두 보구싶긴 한데......
스카이블루님에 말씀 : 칫!! 지금 올수나 있어???낼 출근도 해야됨서~
(훔,,,,,,,이가스나 집이 가까운 거린 아닌가 보군!!!! 그럼 어디지??? 훔,통밥,통밥....
)
그리구선은 더이상 말함 뽀록나기두 할꺼 같구 것보다 심장이 벌렁 거려서리 바뿌다구 얼버무리구
나와버렸습니다. 벌렁 거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느라 맥주 한캔 을 따놓구 상황을 곰곰히 따져보니깐
분명 이가스나랑 집까징 들락 거리는 사인건 확실 한데 도대체 이 주변 머리 없는 인간이 은제 부터
요딴 짓을 했는지 무쟈게 궁금 + 괘씸 해지는 겁니다.
이 잉간이 지금 까지 집에서는 회사일이 넘 힘들다구 한숨 팍팍 쉬어가며 무겔 잡드니만,
지 인생은 아디대루 무쟈게 해피한 인생을 살구 있었네 구랴~~ 허~참!!!
지금이야 그래두 이렇게라두 얘기할 여유가 생겼지만 그 당시엔 정말 이 사태를 어떻게 대응 해야
좋을지멀라 난감하더군여. 첨에 어떻게 말을 끄낼것이며, 끄낸 담에는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하는건지......
또 그 잉간은 어떤 자세루 나올까???? 아마도 싹싹 빌겠지??? 아냐 아냐 의외루 배째라~ 이러구 나옴
어떻하지??? 아님 부적절한 관계가 기억이 잘 안난다구 의원님 스탈루 나올래나???
그 짧은 시간에 별별 가지가지 생각, 추측을 난무하며 해결책을 찾았지만 연필논지 20년이 넘구
그나마 펜 잡았을때라고는 카드 긁구 싸인 할때 뿌니 없었던 저 한테 생각한들 무신 뾰죡한 수가
있을리 만무..... 첨엔 나두 무게 파악 잡구 차갑게 " 당신 원하면 글루가!!!그대신 앞으로 나랑 애들은
당신인생에서 영원히 삭제 시켜줬슴 좋겠어!!!! " 일케 멋찌게 말할라 그랬는데 고로케만 하구 엔딩
하기엔 그동안 속아왔던 내가 너무 억울 하단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 이럴때 냉담하고 교양있는 대화법은 드라마에서나 있는거야! 기냥 맘 가는대루 확~질르는겨!!!
그동안 애들 먹다 남긴 반찬먹구 키워논 내 팔뚝, 이럴때 쓰지 언제 써???
<------결국 이렇게 원초적인쪽으루 결론 지었져. 그리구나선 맥주 한 병을 더 따서 완샷 한담에
비장한 각오로 돌아오길 기다렸슴다. 괘씸한 잉간 같으니라구........집에서는 맨날 사흘죽도 못얻어
먹은거 마냥 비리비리 해가꼬 잠자리는 커녕 말 붙이는거두 귀찬아 하드니 딴데가서 힘쓰구 댕겨???
사실 근 2~3년 동안은 거의 부부관계도 하는둥,마는둥, 어쩌다 인심쓰듯 하드라두 거의가 토끼 수준
아님 완,투,쓰리 ( 알져?? 하나,둘,셋 까지 세구 남 끝남) 인지라 저 역시 주간지나 월간 주부잡지
같은데서 [중년부부가 더 뜨거워지는 법] 어쩌구 하면 "놀구들 있네~니들두 한16년 살아봐라~ 내살이
니살 같구 니살이 내살 같은데 글케 쉽게 커피 포트에 물끓이듯 뜨거워 질거 같냐??? " 이렇게
생각하구 살았으니 어쩌다 sex를 해두 오르가즘은 커녕 내리가즘두 안느껴 지더이다.
하기사 올라가봤어야 내려갈일이 있것쥐~~~ ![]()
그래두 15년을 넘게 살아오니 설레임은 없어두 내 아이 아빠라 소중하구 가슴떨리게 애틋할일
없어두 혹여라두 어디 좀 아프면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싶구, 이렇게 피붙이 못지 않은 정이
생기구 나니 그따위 남녀에 감정, 아무것도 아니다 싶었는데.............
술기운 때문 일까.......... 만감이 교차하며( 이를때 쓰는거 맞나?? ㅡ.,ㅡ?? 좋을때 쓰는말 같은디..)
우쨋든 해골이 무쟈게 복잡해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갑자기 내볼을 타고 내려온 먼가가
맥주컵 속으로 톡!! 떨어지는 겁니다. 그제서야 제가 울고 있었다는게 느껴 지더군여.
요기서 잠깐!!!!
얘기가 길어질꺼 같아서 나머진 낼 쓸랍니다.
우중충한 얘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함당!!! (__) 꾸~벅!!!!
☞ 클릭, 오늘의 톡! 도대체 누구때문에 '처가살이'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