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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가 없어서 힘든 사람 손

ㅇㅇ |2021.05.20 09:54
조회 35,364 |추천 65
와 제목 그대로 말수가 너무 없는 게 고민이에요.말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인생의 이야깃 거리나 소재가 없는 것도 아닌데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항상 묻히네요 ㅋㅋ그래서 때로는 재미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끔 경청 잘하고 마이크 넘겨주는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면 크게 이야기 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그런데 요즘은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많잖아요.리스너 보다는 토커가 많은 세상 
어느 정도냐면제가 잘 아는 분야의 이야기가 나오면 말많은 상대방이 틀린 이야기를 해도 정정하지 않아요귀찮은 것도 있지만 틀린 이야기를 정정하려면 논쟁을 해야하는데(상대방이우길경우)그게 싫은 것 같네요. 
스몰토크 이야기의 경우도말수가 사람은 상대방이 관심이 있던 없던 본인 얘기 하고 보는데저는 주제를 상대방이 본인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순간 그냥 그만두고 들어주기를 자처 합니다.
친구사이 경우 친구가 아픈 상처가 있어서 그 당시에 위로를 해주었지만제가 위로를 하면 그 친구가 제가 자기를 불쌍하게 생각한다고 느낄가봐또는 내가 친구 인생을 보며 위로받는 다고 느낄까봐(생각을 너무 많이 했나요?)그 뒤로는 상처를 들춰내거나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아꼈습니다.그런데 돌아보니 제가 친구에게 충분한 위로를 못해준 것 같고친구는 서운한 일이 있었네요.
위에 나열한 일들이 전부 제가 말수가 적은 탓인 것 같아요.그런데 말수 이것도 유전인지제 부모님 두분다 말수가 없어요.음성도 차분하고요가족들이나 지인들과 있을때도 즐겁게 이야기에 동참은 하지만음성이 크거나 다다다다다 하면서 말을 하시진 않은 것 같아요.
말수가 적은 것 이것 고쳐야 할까요?말수 적으면서 재밌는 사람은 없는 건가요 ㅎㅎ같은 고민 있거나 극복해보신 분 알려주세요 ㅎㅎ



추천수65
반대수5
베플ㅇㅇ|2021.05.22 09:55
아우 님같은 사람만나고싶네요...저도 님스타일인데 무슨말좀하려고 한마디하면 나도그랬잖아 , 우리딸이 어쩌고 , 저번에 그래서 어쩌고 톡톡 챠가서 자기얘기만드는사람 진짜 짜증나고 기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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