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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이 들어왔어요 근데

28 |2021.05.20 18:32
조회 24,589 |추천 9
방탈죄송해요ㅠ,,ㅠ
결시친 채널에 저보다 현명한 선배님들이 많은거 같아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망설여져요,,

이유는 제가 자존감이 낮은데 그 이유가 외모 때문이예요.

대학생때는 소개팅?이라 하긴 그렇지만 소개를 받고 카톡 잘 하다가 실제로 만나고 헤어지니 상대방이 바로 카톡을 안 하시더라구요...

그 때 어린나이였는데 일주일 내내 울었던 기억이 남네요.

제 외모가 마음에 안 들었을수도 있지만 예의없는 행동을 한 그 ㅅㄲ때문에 상처가 깊게 남아서 아직까지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어요.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소개팅이 들어와서 그때도 지레 겁을 먹고 '실제로 만났을 때 상대방이 날 마음에 안 들어해서 내가 상처 받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때문에 만나기로 한 그날까지 손을 덜덜 떨면서 자리에 나갔는데,

다행히 그 때는 제 첫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고 시간이 흘러 헤어졌고 첫 연애가 끝나니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줄 알았어요.

내 연애는 세상 특별한 연애인 마냥ㅎㅎ 그렇게 하루하루 비틀어져 말라가는 꽃처럼 시들시들해지는 저를 보니 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어두웠던 동굴 속에서 나와서 이제는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서부터 본 글인데 몇일 전 저의 과거를 아는 직장동료가 괜찮은 사람 있다고 소개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가볍게 연락하다가 인연이 되면 되는거고 안 되면 안 되는거니 받아보라고 해서 주저하다가 승낙을 했어요.

근데 또 물밀듯이 걱정이 밀려오네요...

제일 큰 걱정은 과거의 트라우마가 또 큰 상처로 다가올까봐 지레 겁을 먹고 있다는거예요.

'상대방은 날 실제로 보면 마음에 안 들어하겠지?' 라고 생각에 깔려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겠죠...

결시친 인생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이 있었거나, 없었더라도 인생의 후배한테 쓴 소리, 조언 등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추천수9
반대수40
베플남자ㅇㅇ|2021.05.20 18:42
님이 진짜 별로면 아무도 소개팅하라고 안해요. 가만히 있어도 소개팅 들어온다는 건 남한테 자신있게 소개시켜줄 정도는 된다는거니까 오바 좀 쳐 떨지 마세요.
베플남자ㅇㅇ|2021.05.20 18:40
소개팅은 원래 10번하면 9번은 마음에 안 듭니다. 내가 고르는게 아니라 주선자가 골라주는 거니까요.
베플ㅇㅇ|2021.05.20 23:17
무슨 얘길 듣고싶어서 글을 썼는지는 모르겠는데...소개팅도 잘안될수도 있고 여러번 하다보면 잘되는 경우가 생길거고 연애하다 헤어질수도 있고 개쓰레기가 소개팅에 나놀수도 있고 상대방이 쓰니가 극도로 마음에 안들수도 있는거고 그런일들은 인생에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요....그런 사소한 일이 트라우마가 될 정도면 본인 멘탈부터 돌아봐요....취준할때 생각해봐요 여러 회사 도전해서 몇번 반복해서 떨어지다 한군데 붙는 이런사람이 더 많은거 아닙니까...내가 무능한 인간이라서 쓰레기라서 떨어진거 아니고 나를 채용한 회사가 쓰레기 수거한게 아니잖아요...그냥 내가 원하던인력이냐 아니냐였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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