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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렌~ 미카사~ 뭐해??"
리바이가 가 버리고, 심심해진 너는 104기 애들을 찾아갔음.
"아.... 그냥.. 훈련 하려고요.."
"엥? 웬 존댓말? 편하게 해~"
넌 말하면서 에렌의 등짝을 두드렸지만 에렌의 반응은 끔찍했음. 너에게 아주 불편한 미소를 짓고 미카사에게로 슬금슬금 다가가는 모습이었음.
미카사는 그냥 얼굴을 찌푸린 뒤 에렌의 팔을 끌고 달아났음.
'뭐야...'
이상함을 느낀 너는 쟝에게로 갔음.
"쟝! 뭐해? 에렌과 미카사가 날 피하더라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에? 아.... 하하 OO, 나도 급한 일이 생겨서 그만..."
"엥? 너도 나 피하는 거야? 야? 어디가?"
너는 화가 단단히 났음. 그 뒤로 다들 찾아가 봤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널 피했음. 아마 리바이에게 키갈한 뒤로 104기 애들은 날 이상하게 보는 게 분명했음. 특히 미카사는 날 투명인간 취급했음.
너는 리바이와 더 친해지고 싶었지만 오늘 리바이의 도망치는 얼굴을 보니 그럴 수는 없다고 여겼고, 다른 104기 친구들의 반응은 보다시피 날 아주 불편해 했음. 넌 조사병단 내에서 왕따 아닌 왕따 느낌이었음.
'그냥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넌 그토록 바래왔던 진격거 세계관에 들어가는 거고 뭐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음.
'아니.. 근데 내가 그렇게 잘못한 일인가?? 내가.. 잘못했지.. 하지만 이렇게까지 날 피할 정도로? 이해가 안돼... 어이없어...'
넌 가만히 생각해 보더니 더 화가 나기 시작했음. 서럽고, 울분이 터졌음.
'그래... 어차피 이럴 거라면 이판사판이다. 갈 때 가더라도 리바이한테 사랑한다고 염불이나 외우고 가야지.'
넌 그와 동시에 집으로 갈 계획들을 세웠음. 솔직히 이 방법이 통할지 통하지 않을지는 전혀 확실하지 않았지만, 일단 막무가내로 나가기로 결심하고 침대에 누웠음.
드림 왜 계속 베스트에서 썰리냐...ㅠ 저녁만 되면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