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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한테 키갈하는 드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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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시점-


리바이는 너가 처음 키갈했을 때 무척 화가 났었음. 그런 중요한 자리에서 병단의 쿠데타로 여왕이 된 자가 이상한 짓을 했다고 소문이 나면 조사병단은 물론 이 쿠데타가 싹 다 물거품이 돼버릴 수 있었기 때문임.



계속 화나있던 리바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화가 좀 가라앉았고, 그 키스가 리바이 자신의 첫 스킨십이라는 걸 깨달았음. 키스는 물론이거와 여자와 포옹도 해 보지 않은 리바이는 지금 느끼는 찝찝하면서도 이상한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음.


'하여튼 그 자식... 그런 이상한 짓을 해 가지곤..'


하지만 그 느낌이 영 싫지 않았던 리바이는 죄책감에 휩싸였음.



그리고, 너가 다시 리바이에게 얼굴을 들이밀었을 때, 리바이는 깨어 있었음. 사실은 너가 방에 들어올 때부터 깨어 있었지만 네 분위기가 이상하다 느껴 가만히 있었음. 하지만 네가 얼굴을 들이밀자 리바이는 당황해 눈을 뜬 거였음.



-다시 원래 시점-


"병장님... 얼굴이 붉으신데.. 혹시, 호옥시 저 좋아하세요?"


말을 들은 리바이는 혼란스러웠음.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저, 저 이제 병장님 못 봐요. 집으로 갈 거거든요. 어떻게 해서든요. 그래도... 병장님이 저 좋아하신다고 하면 저 죽을 때 까지 여기 있을 수 있어요."


너는 막무가내로 나가기 시작했다. 리바이는 몹시 당황한 듯 보였다.


"집으로 간다니? 그건 또...  아니다. 네놈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널 싫어하는 건 아니다..."


"뭐라구요?? 그래도.. '싫어하지 않는다'는 곧 '좋아한다' 라고 받아들여도 문제 없겠죠? 병장님 진짜 제가 사랑해요 와 한 번만 더 키갈해도 되나요"


넌 정신없이 말했음. 넌 심각하게 오바했지만 네 눈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음.


"뭐라는 거냐. 똥 같은 녀석. 그만 가라.."


말하는 리바이의 얼굴은 역시나 잔뜩 빨개져 있었음. 리바이는 말로는 싫어하는 티를 냈지만 행동으로는 널 좋아한다는 걸 표현한다고 넌 굳게 믿었음.


이리저리 정신없이 돌아다니던 넌 갑작스럽게 리바이의 목을 껴안고 키스했음. 넌 리바이가 널 밀어낼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 외로 그는 그러지 않았음.


넌 너무 행복한 나머지 리바이에게 거의 매달리다시피 하다가 무릎에 힘이 빠져 그대로 뒤로 넘어졌음. 바닥에 머리를 세게 쾅 부딪힌 넌 의식을 잃었음.



이제 좀 있음 완결이다.. 댓글 많이 달아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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