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결혼 4년차 나름 신혼이라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사람이 만나 생활 습관부터 사소한것까지
부딪치기도하고 소소하게 다투기도 하는데요.
다른 부분은 얼추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해결이 안되는부분이
있어서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정답이 있는건 아닌 것같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 궁금해서요.
남편이랑 같이 볼꺼라 악플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화장실 거울을 닦는 문제로 자꾸 말싸움을 합니다.
남편은 항상 거울이 깨끗하길 바래요.
근데 저는 욕실 거울은 물이 튀는게 당연하고
물 청소하는것처럼 흥건하게 다 젖은상태가 아니라면
알아서 마르게 두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세수를 하고 나면 거울에 물이 몇방울 튀잖아요.
그럼 그걸 닦고 나와야합니다. (남편말은 몇십방울이래요. 근데 저는 몇십방울이나 몇백방울이나 결국 방울 정도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두세방을 튄것도 뭐라고 했는데 이제 그정도는 본인이 닦는다고하네요. 하지만 그 이상이면 제가 닦아야한다고.
그래서 나는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이건 결벽증 또는 강박증이다.(거울에 치약이나 먼지가 튀는게 아닌 오로지 물방울입니다)
이게 그렇게 거슬리면 본인이 직접 닦아라했습니다.
사소한 바닥 먼지 같은걸로는 크게 반응하지 않은데 거울에만 그래요.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닌것같고 개인의 생활습관인데
이게 서로 상충할 경우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인식 수준에 맞추고
그렇지않은 사람이 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렇게 싫어하니 제가 닦고 나오고 싶은데 왠만하면 맞춰주고 싶어요.문제는 제 눈에 안보여요. ;; 말해야 보입니다. 근데 남편이 화장실서 나오면 화내고 싸우게 돼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려구요. 제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이 더 많으면 남편이 화내지 않고 본인이 닦겠다고 하네요. 제가 틀렸다면 거울에 포스트잇을 붙여서라도 해보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려요.
(저희는 그냥 평범한 부부입니다. 악플 상처입어요. 부드럽게 부탁드려요ㅎㅎ)
--------------------------------------------------------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 의견 있지만 누가 맞던지 그렇게 상대가 원하면 왠만하면 맞춰주라는 말씀이 마음에 남네요.같은 문제로 자꾸 부딪히니 어느 순간 서로가 예민해져서 화만 내게 됐는데좀 더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