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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생각중입니다

어쩌라는거냐 |2021.06.09 02:33
조회 39,095 |추천 44
결혼한지 2년이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나이차는 5살 차이입니다.
부모님 사업장에서 만나 앙숙같이 지내다가 미운정이 들었는지 눈이맞아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혼인데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아내는 어려운 집안의 외동딸입니다..
저는 평범한 집안의 3남매중 맏아들 입니다.

외동딸로 혼자자란 아내
저는 운동선수의 길을 선택해 10년 넘게 단체생활을 해왔고 군생활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친구, 선.후배들이 많고 많은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는 반면 아내는 친구들이 적고 사람들이 많고 처음보는 사람이 있는 모임을 싫어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알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다름을 부부싸움에 이용하거나 합리화시키는 아내의 모습을 볼때면 이해를 할 수가 없고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아 싸움이 커집니다.

저는 싸움이 싫습니다.. 어려서부터 단체생활을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얼굴붉히지 않고 적을 두지 않도록 나름 착하게 살았습니다. 논쟁도 싫고 논쟁이 있다면 감정적이지 않으면서 논리적인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아내는 늘 감정이 앞서고 남자가 이해못하는 여자의 말과 행동 고집 자존심을 앞세웁니다.

저도 결혼 전 많은 연애를 해봤기 때문에 여자와 남자의 다름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고 결혼은 연애와 다르다는것도 많은 지인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많이 들었습니다.

많이 참고 또 참는 저지만 이젠 인내심이 버티질 못합니다..

연애시절 말을 기분나쁘게 툭툭 던지는 습관이 있는 아내를 보게 되었을때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러지 않기를 부탁하였으나.. 습관이라서인지 자신도 모르게 툭툭 던지고 있었고 .. 이걸 얘기하면 지적질 하지 말아라
가르치는거냐?! 하며 오히려 화를 냈고 사람이 한번에 어떻게 변하냐며 늘 합리화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제 인내심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을땐.. 결혼을 한 상태였고 .. 남편을 쥐락펴락 주무르려고 하고.. 제 자존감을 떨어지고 늘 아내의 말을 시작으로 싸움이 벌어지는데
본인이 어떻게 무슨말을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대화를 유도하면 감정이 앞서면서 말문이 막히면 옛일까지 다 꺼내면서 안지려고 하네요..

져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져주니까..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저도 져주기 싫어지더라구요..

잘 지낼땐 잘 지냅니다..

3~4일 잘 지내면 1주일은 싸웁니다..
아기를 가지려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만.. 싸우기만 하는데 생기기능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가만히 있는 저를 들쑤셔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젠 너무 지쳐서 안싸우고 싶어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답답해 미치겠는데 말할곳은 없어 적어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추천수44
반대수57
베플ㅇㅇ|2021.06.09 09:26
본인은 이성적 논리적. 아내는 감정적이다. 이 자체로 봐도 얼마나 본인만 맞다고 주장해왔을지 감이 옵니다. 둘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트여서 결혼하게 되었어요. 와이프가 회사직장동료는 아니에요. 님의 상대방 감정 읽는 걸 귀찮아서 회피하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본인 마음이 식어 와이프 대하는 태도가 변한건 아닌지 체크해보세요. 와이프를 욕할게 아니라 단 몇시간만이라도 와이프가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고 대화 나눠보세요. 내 감정표현은 와이프에게 잘하고 있나도 생각해보구요. 서로 대화통해 중간 찾으세요. 서로 느끼는 게 다르니 부딪히겠죠. 그래도 안되면 이혼이죠. 아무것도 안해보고 이혼이라는 건 그냥 와이프 싫은 다른 이유가 있는데 트집잡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베플처음엔다그래|2021.06.09 09:06
본인은 사회생활 잘한다고 아무런 문제 없는걸로 적어놓고 그냥 와이프만 까는글 올려놓고서는 이혼생각중이라고.... 이글만 보면 왜 결혼했나 싶은데 본인 운동오래 한 사람이면 본인 성격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음 사람들 하고 어울리는건 잘할지 몰라도 자기 사람한테 상냥하고 자상할거 같진 않은데..
베플ㅇㅇ|2021.06.09 11:08
애없을때 제발 헤어져요. 연애때 그랬으면 결혼을 죽어도 하지말아야죠. 지금이라도 안늦었어요. 상대가 약하면 약할수록 더 심하게 언폭할 최악의 배우자네요. 스스로 무덤을 팠네요 숨쉴수있을때 탈출해요.
찬반ㅇㅇ|2021.06.09 18:32 전체보기
딱 봐도 어려운 집안환경 영향으로 몸속에 화가 많은 스타일인거 같네요. 이제 어른이 되었으면 고쳐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못 고치는거 보니.. 이만 접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런 애들은 자기 아이한테는 님보다 더 심하게 할겁니다. 저런 애가 애 낳아서 아이학대해서 아이를 괴물로 만들지요. 저런 애들은 어려운 집안에 이혼녀 딱지까지 붙여줘서 지하실 구경 시켜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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