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이 안된 신혼부부입니다.
나이차는 5살 차이입니다.
부모님 사업장에서 만나 앙숙같이 지내다가 미운정이 들었는지 눈이맞아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신혼인데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아내는 어려운 집안의 외동딸입니다..
저는 평범한 집안의 3남매중 맏아들 입니다.
외동딸로 혼자자란 아내
저는 운동선수의 길을 선택해 10년 넘게 단체생활을 해왔고 군생활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친구, 선.후배들이 많고 많은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을 좋아하는 반면 아내는 친구들이 적고 사람들이 많고 처음보는 사람이 있는 모임을 싫어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알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다름을 부부싸움에 이용하거나 합리화시키는 아내의 모습을 볼때면 이해를 할 수가 없고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아 싸움이 커집니다.
저는 싸움이 싫습니다.. 어려서부터 단체생활을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얼굴붉히지 않고 적을 두지 않도록 나름 착하게 살았습니다. 논쟁도 싫고 논쟁이 있다면 감정적이지 않으면서 논리적인 대화를 해야 했습니다.
아내는 늘 감정이 앞서고 남자가 이해못하는 여자의 말과 행동 고집 자존심을 앞세웁니다.
저도 결혼 전 많은 연애를 해봤기 때문에 여자와 남자의 다름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고 결혼은 연애와 다르다는것도 많은 지인들에게 조언과 충고를 많이 들었습니다.
많이 참고 또 참는 저지만 이젠 인내심이 버티질 못합니다..
연애시절 말을 기분나쁘게 툭툭 던지는 습관이 있는 아내를 보게 되었을때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러지 않기를 부탁하였으나.. 습관이라서인지 자신도 모르게 툭툭 던지고 있었고 .. 이걸 얘기하면 지적질 하지 말아라
가르치는거냐?! 하며 오히려 화를 냈고 사람이 한번에 어떻게 변하냐며 늘 합리화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면서 제 인내심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을땐.. 결혼을 한 상태였고 .. 남편을 쥐락펴락 주무르려고 하고.. 제 자존감을 떨어지고 늘 아내의 말을 시작으로 싸움이 벌어지는데
본인이 어떻게 무슨말을했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대화를 유도하면 감정이 앞서면서 말문이 막히면 옛일까지 다 꺼내면서 안지려고 하네요..
져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져주니까..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저도 져주기 싫어지더라구요..
잘 지낼땐 잘 지냅니다..
3~4일 잘 지내면 1주일은 싸웁니다..
아기를 가지려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만.. 싸우기만 하는데 생기기능 어렵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가만히 있는 저를 들쑤셔서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젠 너무 지쳐서 안싸우고 싶어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답답해 미치겠는데 말할곳은 없어 적어봅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