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든밤 혼자 맥락없이 쓴글에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추행건은 물론신고했고 가해자는 처벌받았습니다
손절한 이유는 가해자를 변호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전
형적인 2차가해를 했어요 제가 느끼는거 뿐만아니라 법
조인 분들이 명백한 2차가해라 하더군요
친구는 뭐가 문제인지 왜 저에게 손절을 당한건지 모르
더라구요
저보고 잔인하고 독하데요 사람인생 망치냐면서..아무일
도 없던일이였음 좋겠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이 남는건 혹시라도 뒤늦게 문제
를 인지하고 왜 제가 이토록 화가나고 상처받았는지 깨
닭고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랬던거 같아요
그럼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수 없다해도 용서해주고 싶었
습니다
애초에 말이 안되는 거였죠?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애
였는데...
참..사람맘이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토록 깊은상처였는데 말이죠
댓글 다읽고 생각해보니 친구가 그리운게 아니라 추억이
그리웠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이 오겠죠?
부디 여러분들은 사람에게 상처안받고 곁에 항상 당신편
이 되주는 사람들만 있길 기원합니다
저도 안좋은 과거는 버리고 앞으로의 인연을 위해 나아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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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일기형식으로 쓰겠습니다..
서로 숨기는거 없이 모든걸 공유했던 친구가 있었어
단 한번도 싸운적이 없는...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아는 아주편하고 소중한 그런친구였어
뭘했던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죽을때까지 친구이고 싶었어
하지만, 불과 두달만난 남자들 때문에 20년된 나에게 비수를 꽂더라.. 난 피를 토해내기 직전까지 울고불고 소리쳤는데 눈하나 깜짝안하는 그애를 보면서 소름이 돋고 온몸이 떨렸어
성추행 당한 나를 미친년 보듯 쳐다봤어
..그날이후 정신없는 많은 사건들이 지금은 다 지나갔어
친구가 나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는걸 지금은 알까?
내 쪽에서 친구를 차단했지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난 닫혀있던 마음이 열릴것도 같은데...
소중한 친구를 잃은 공허함과 이제라도 본성 알았으니 잘된거라는 위안이 머리속에 뒤섞여 알수없는 눈물만 나온다
여러분은 상처준 사람을 용서할수 있나요?
물론 진심어린 사과를 한 경우도 있겠고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받아줄수 있나요?
아니면,그냥 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