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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되는 멍청한 새언니

ㅇㅇ |2021.06.24 00:49
조회 37,110 |추천 8
매우 가부장적인 나의 부모님상견례에서부터 며느리는 운운~해대서사돈어르신들 얼굴이 살벌해지는데 혼자서 헤헤~네~잘할게요 함.

오빠가 내 옆에서 예비새언니랑 전화하는데"넌 김치년같지않아서 좋다" 말함아무다툼없이 끝까지 전화함.

우리 집에 처음 왔을 때 엄마가 새언니 주방에 데려와서같이 요리함. 나하고 오빠는 소파에 앉혀놓고.엄마 계속 혼냄

-칼질이 그게 뭐니~왜 이리 야물딱지지 못해~그래서 우리 아들 밥 해먹이겠냐 이런 소리함설거지까지 하더니 그제서야 울먹거리니오빠가 짜증내며 데리고 나감.아, 엄마말고 새언니한테그리고 이때 아직 결혼 안 했음.

솔직히 저정도 당했으니 머리가 있으면 결혼 안 하겠지 했는데 결혼함.결혼식날 행복에 찬 얼굴로 웃으면서 돌아다님.이쯤되니 혹시 엄마아빠가 결혼하면 건물이라도 주기로 했나 의심까지 했음.

결혼뒤에 오빠 주마다 새언니 데리고 집에 옴.요리+청소+빨래 다 새언니가 함.

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장애가 있나 생각도 했지만 지금 회사에서 경리로 7년째 일하고 있다는데그럴리는 없을테고 그렇다고 오빠란 인간이 잘난 놈도 아님.
보통보다 떨어진 오징어에 찌질이임. 강약약강인 인간.돈도 잘 못 범. 정확히는 툭하면 때려쳐서 못 범.

친구들에게 이 얘기하면 너 인터넷에 나온 글보고 이러냐 불쾌하다화내길래 그뒤로 새언니 얘기 안 함.

솔직히 내 입장에선 매우 잘된 일.다른 희생양이 나타나서 더이상 내가 안 당하니까.새언니덕에 독립도 할 수 있게 됐고.

그저 새언니란 사람이 너무 이해가 안됨.왜 저렇게 사는건지.나는 죽어라고 빠져나오려는 지옥에 왜 알면서 들어갔는지.
추천수8
반대수82
베플해이|2021.06.24 09:53
왜 착한 사람을 욕해요 니 부모나 오빠가 노개념인걸
베플ㅇㅇ|2021.06.24 10:08
쓰니 오빠나 새언니나 도찐개찐이라 그런거임 새언니 친정부모님만 억장 무너지는거지 뭐..
베플남자ㅇㅇ|2021.06.24 10:19
너네 오빠가 야간작업하나는 확실히잘하겠지. 넌 모를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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