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요리 이외 집안일에 손 하나 대지 않는 남편

ㅇㅎ |2021.06.29 21:24
조회 9,586 |추천 8
제목 그대로 입니다

아이는 없고요
결혼 2년차인데 그동안 남편은
청소, 정리, 빨래, 설거지, 계절옷 정리 등
집안일 관련된 일에 먼저 나서서 한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둘다 맞벌이이고 저는 7-8시에 퇴근,
남편은 5시 칼퇴해서 6시 집에 도착합니다

저녁은 사먹는 일이 거의 없어요
제가 만드는 밥보다 본인이 만든게 더 맛있다하고
또 남편이 저녁을 준비해야 빨리 먹을 수 있어서
평일 대부분 남편이 저녁을 준비해요
저녁 먹고 부엌 뒷정리와 설거지는 제가 합니다

요리 이외 집안일은 거의 제가 합니다.
집안일 손 가는게 엄청 많죠...!

빨래야 일주일에 한번 하지만
널부러져있는 물건 정리, 청소, 설거지, 빨래,
계절별 옷 정리,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 이불빨래 등등...
하 쓰고 나니 짜증나네요

쓰레기는 부탁하면 남편이 버려주긴 하지만
먼저 나서서 한적은 2년동안 세 네번,,, 정말 손에 꼽히고요
설거지도 정말 많이 쌓이고
본인 요리할때 냄비 없으면 하는 정도에요

남편이 정말... 신생아 정도로 잠이 많은 사람이라
평소 저녁 먹고 나서 한시간 후면 바로 잠이 들어요

저녁먹고 한시간 티비 보고 열시 정도에 잠이 들면
그 후부터 제가 설거지하고 정리하는게 루틴입니다
주말엔 지방에 일하러 갈때가 많아
매주말에도 집안일을 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평일 밤에 그때그때 보이는대로 치우는 편인데
가끔은 정말 잠자는 남편보는게 짜증나네요


일하고 집에 오면 지치죠..
남편은 저에 비해서 고액 연봉자이고
제 월급의 3배 정도를 버는데 일은 저보다 일찍 끝나요

저보다 많이 버니까 더 남편을 뭐라 구박하거나
잔소리하기가 조금 눈치보이기도 하고요


몇번을 좋게좋게 도와달라고 말해봐도
알겠다고 하고선 까먹는 남편....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내가 전업주부가 된다 -> 남편보다 적게 벌지만 저도 제 커리어가 중요합니다... 미래에 아이 때문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집안일로 제 회사를 그만둘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ㅠ


—————-

제가 더 신혼집에 애착이 가서
집안일에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네요

남편이 돈을 더 벌지만 나가서 일하는 시간은 제가 길어서
집에 있는 시간은 남편이 더 많고 집은 치워도치워도
더러워져있고 그래서 불만이 생기는건데
그래도 여러분들은 남편 연봉이 많으면
무조건적으로 남편입장 먼저라고 생각하나봐요 신기하네요
추천수8
반대수32
베플ㅇㅇ|2021.06.29 21:38
아이 없는 집은 살림사는게 힘들지 않아요 제일 힘든게 요리하는거 이게 제일 힘들지 성인 두명이서 물건 정리할게 어딨어요? 한달이 지나도 물건은 항상 제자리죠 청소도 일주일에 두번만해도 집안은 항상 청소상태 끝일정도로 간단하지 욕실도 씻고 물한번 쫙 뿌리면 끝이고 님보다 세배 더 버는 남편이 저녁을 전담한다니 남들이 들으면 다 님 부러워할일이네요
베플쫑쫑|2021.06.29 21:56
님보다 세배나 더 벌고 요리까지하는데 뭐가 문젠지 양심은 있는 분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요즘은 청소앱으로 사람부르는데 맘에 드는 사람이 올때까지 여러번 바꾸다 이제 정착했어요. 돈 잘버는 남편 괴롭히지 말고 댁도 힘드네어쩌네하지 말고 사람부르세요.
베플ㅇㅇ|2021.06.30 01:26
엥 요리가 젤 쉽지 않나. 재미도 있고. 설거지가 짜증나고 힘들지. 청소도 힘들고 시간 오래 걸리고. 계절옷 정리, 이불빨래 같은 건 살림 전체를 계속 관리하는 입장이 되지 않으면 안 보이는 일임. 남자들이 그걸 안 하는 이유는 살림이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임. 딱 지가 좋아하는 것만 하는 거지.
베플ㅇㅇ|2021.06.30 14:42
대부분이 아내가 호강한다는 댓글인데 그분들은 부부사이에 경제력으로 갑을을 나눠야 한다는 사상이신가 봅니다.. 만약 그렇다고 해도 쓰니가 40평 집 해왔는데 그렇게 불만 말도 못하고 꾹 참아야하는 입장은 아닌것같은데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