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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남동생 어떻게 고쳐?? 제발제발제발 도와줘ㅠㅠㅠㅠㅠㅠㅠ

ㅇㅇ |2021.07.01 23:33
조회 25,038 |추천 40
남동생은 중2이고 진짜 게임에 미친 것같아,,,
정확히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안 것만해도 벌써 6개월전부터 매일 새벽마다 게임을 해. 새벽 2시쯤 넘어서까지도 많이 하고..(얘 방에 컴퓨터가 있고 난 거실에서 공부하느라 마우스소리가 들려)
이것까지야 뭐 넘어갈라했는데 얘가 한 달전부터 계속 손목이 아프다고 했단말야. 그래서 부모님께서 계속 얘 학교끝나면 데리고 물리치료 보내고, 타지역 큰병원 보내고.. 예민해져서 많이 싸우기도 하셨어. 이렇게 얘 손목에 무리 안가게 하려고 노력 하셔.

아니 근데 이놈이 내일 기말고사인데 지금 방에 가보니까 또 문 잠그고 게임하고 있는거야.(원래 이때쯤이면 엄마가 자게 하거든) 난 마우스 소리 들리고 그러길래 '아 낼 시험이니까 지금까지 공부하는구나'싶어서 갔는데,
밖에 소리 들리는거 뻔히 아는데 내가 노크하니까 컴퓨터 다끄고 자는 척하는거야 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엄마아빠 생고생하는거 눈에 뻔히 보이면서 지 손목 관리 안하고 게임만 하는게 너무 한심하고 화는데 어쩌지?
이거 말해야되나?? 내가 말해서 들을 것같진않은데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내가 너무 고자질쟁이가 된 것같은데 ㅠㅠㅠㅠㅠㅠ

+) 제가 글을 잘못 쓴 것같아 덧붙여 말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의도는 동생의 게임중독때문이 아닙니다.(6개월 전 어쩌구 했지만 간섭한 적 없어요.) 걔가 한 달 전부터 손목이 아프다고 호소했고 부모님께서 온동네 병원 다 돌아다니며 동생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매일같이 학교 끝나면 바쁜 와중에 픽업해 물리치료 보내고 손목에 무리가 갈까 공부도 시키지 않으셨어요. 수술얘기도 나왔던 터라 가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자주 조퇴할 정도로 본인도 굉장히 아파하면서 손목에 안좋은 게임을 하며 자기 손목 관리를 안하는 모습에 화가 난겁니다.
이럴거면 치료를 왜 받는거지 싶기도 하고요.
동생의 게임중독보다 그로 인해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모습이 보기 싫었습니다..ㅎㅎ
애당초 훈계할 생각은 전혀 없었고, 제가 말해도 잘 타이르거나 설득하려 했어요ㅠㅠ 저도 성인이지만 중2는 무섭습니다


추천수40
반대수9
베플|2021.07.04 10:11
컴을 왜 남동생방에? 거실로 옮기면 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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