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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얘기만 나오면 고민하는 나

ㅋㅋ |2021.07.06 15:59
조회 786 |추천 0
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가 결혼하자고해요 라는 글 보고 저도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제상황은 완전히 반대인데 말이죠,,
차분히 쓰는거지만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혹시나 알아볼사람이 있을까 걱정되어 적당히 쓰겠습니다

남자친구는 31살 동갑이고 만난지는 1년정도 됬습니다
저의 상황은 남자친구가 계속 결혼을 얘기하는 상황입니다
당장하자고 하진 않지만, 너랑은 언젠가 할껀데 언제가 좋을까라는 정도죠
이렇다 저렇다 대답은 못하고, 그래 언젠간 하겠지하며 답변하고 있는데
남자친구는 항상 그부분을 서운해하네요
그럴때마다 내가 헤어져줘야되나,, 그런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 속사정은 정말 친한친구 한명외에 아무도 모릅니다
지방대나와 겨우 대학원석사과정 마치고 취직했지만 아직 비정규직입니다
대학때부터 계속 학자금 대출받았고, 대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장학금 받아왔지만 총 대출금은 4000정도였고, 아직도 갚고있지만 1500정도나 남았네요
집안사정은 어렸을때부터 어려웠고 나아질 상황이 아직없어요 거기에 무남독녀 외동딸입니다
사실 어렸을땐 어려운지도 몰랐고 어렵다는걸 인지한건 대학때부터 인것 같습니다
방학때마다 알바했고 생활비만 겨우 받아서 알바비 모아서 생활했어요

아빠는 계속 쉬지않고 일해오셨지만 벌이가 많진 않으셨어요 얼마전에 퇴직하고
재취직했지만, 회사가 다시 매각되면서 한두달안에 다시 실직하실 상황이네요
물론 노후대비 안되있으시고,,엄마는 몸이 좋지 않으셔요
제 상황은 중형차 한대(취업시필요했음) 대출금 없이 있고, 
아직 학자금대출은 남아있고 꾸준히 갚고 있습니다
모은돈 천만원 정도입니다 연봉은 3500~4000선입니다

이런상황에서 남자친구는 계속 결혼을 얘기합니다
이상황 전혀모르구요,, 사실 말하기도 겁이납니다
남자친구는 7000정도 모았다고 들었어요
저는 결혼해도 우리집은 한푼도 못해준다 그럴여유 없다 했는데 ,,
우리부모님 도움받으면되지 니가 너무 좋다, 너랑 빨리 살고싶다 이러면서 철없는 소리하네요
니가 확신만 있으면 경제적인 문제는 어떻게든 된다,, 다 대출받고사는거다 합니다
노후준비 안되있는 부모님까지 본인이 같이 감당해야할텐데,, 저렇게 답답한소리만 하네요
남자친구네 경제적 상황은 좋아보입니다,. 아빠엄마 아직까지 다 일하시고 벌이도 많아보이시고
부동산도 관심많다고 하시는거보니 부동산, 주식 등등 경제적 상황이 너무 저랑다르네요

둘사이는 좋습니다, 남자친구 본인문제(술먹고화내기)로 굉장히 많이 싸웠지만 
지금은 안정적인 상황이고 제가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힘들어하니 
본인이 맞춘다고 다 바꾸겠다고 그렇게라도 계속 만나고 싶다고 할정도에요
남자친구에게 모든걸 다 털어놓기엔 아직 제가 너무 겁이납니다..
어디까지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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