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많이 달린걸보니 톡이되었었나봐요' ' (아닌가..)
근데 댓글들 확인하니 제의도와는 달리 해석하신분들이 많네요,
안타까운 댓글들에 또한번 씁쓸해지는 밤이네요-
우리나라가 좀더 아름다운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자러가야겠어용
가기전에 싸이주소 살짝 공개할게요ㅋㅋㅋ톡된게 첨이라 흐으-
오늘지하철에서 겪은 정말 황당한 일을 얘기하고싶어서
맨날 구경만하다가 첨으로 톡을써보내요. 길어도 끝까지 읽어주세용 !
집에가는길에 지하철에서 겪은일인데요.
지하철에서 별별사람들 다보지만 특히 1호선이정말 심한것 같다는거 많이느껴요
오늘도 동인천급행을타고 집으로 가는길,
제눈을 끄는건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젊은이들이었어요
그들은 딱봐도 20대 초반으로 밖에 안보이는 여자들이었어요,
한사람은 여자 한사람은 여자인지 남자인지 잘 구분이 안가는 그런 중성스러운
느낌의 사람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잠깐앉았겟지, 그러려니하고 봤어요
어르신들오면 비키겟지 하고요
그런데 할머니 까지는 아니지만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어르신들이 일부러
노약자석에 앉으시려고 멀리서부터 오시더라구요
일단 짐을 좌석위 선반에 놓으시는데 전 대충 눈치봐서 일어날줄알았는데
웬닐~~~~~?
꼼짝도 안하는거에요. 전그래서 잠들어서 못봤겟지하고 계속 지켜보고있엇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어르신이 조금 힘겹게 낑낑거리시면서 올리니까
"올려드려요?" 이러고는 어르신이 됐다고하자
다시 앉아서 핸드폰만 보고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정말 뭐라고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했어요
앞에 어르신분들이 정말 많으셨는데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는.............
근데 대부분 그상황에 대놓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런분들도 없고, 소심한 저는 그냥 바라만볼뿐이었지요
그런데 ㄷ ㅐ박..........
어떤 아저씨가 계속 바라보시다가 내리기 직전에
"요즘젊은것들은 저렇게 싸가지가 없어서 ㅉㅉ"
이러면서 혀를 차시더라구요. 옆에있는 아주머니들이 왜그러냐
그냥 내비둬라 말해도 못알아듣는다 이러시더라구요
그아저씨는 내리기 직전까지
"모르면 말을해서 가르쳐야지 그냥 보고만 잇냐"고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음 애들이 할머니가 오셔도 안비키고 저러냐"고 막그러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내리셨어요
전 적어도 그때는 눈치보고 일어날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아저씨가 내리고
그모습을 지켜본 한 어르신이 그아이들에게 뭐라고 하기시작하셨죠
여기 노약자석인거 안보이냐, 어떻게 끝까지 안일어나고 앉아있냐고 했어요
그때마침 반대쪽 노약자석에 한자리가 났어요
그랬더니 그 개념없는것들이 왜저쪽에 자리있는데
자기들한테 난리냐고 되려 큰소리를 치는거에요
눈을 부. 라. 리. 며.
그러면서 어르신이 좀 뭐라고했더니
"들이대지말라고요,상관하지마시라고요" 이러면서 소리를 뻥뻥 치는거에요
주위에있는 어르신들도 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아무도 거드는 분들은 없더라고요
그러다가 그어르신도 화가나셔서
"그래 너희들이 어쩌면 장애인일지도 모르겟다, 그냥 앉아있어라.
그런사고방식을 가지고있는 너희들이 진정한 장애인이다" 뭐이런식으로 말을 하셨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앉아있던 여자가 일어나면서
" 아놔 씨x 존x 열받네, 뭐라고? 다시말해봐? 장애인? 다시말해보라고 !!"
이러면서 아저씨들한테 달려들기시작했어요
입이 떡 벌어지는 광경이었어요. 그어르신이 키가 좀 작으시고 체구가 작으시더라구요
그여자가 일어났는데 그 어르신보다 덩치도 더있고 눈을 부라리며
막 욕을하며 달려드니 어르신들이 다 말리고 옆에있던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중성스러운 그인간도 말리기시작하고 정말 가관이었죠.
어쨌든 그래서 진정이 됬어요
그상황에서도 다시 가서 노약자석에 앉더라구요
와진짜 박수라도 쳐주고 싶더라고요 그런뻔뻔함에,
그렇지만 제가 더 짜증나고 답답했던건
아무말도 하지못했던 제자신이에요.........
내려서 집에걸어오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리우는 대한민국에
그런 개념없는영혼들이 살고있다니, 같은 청년으로써 너무 부끄러웠어요
평소소심한 성격이라 진짜 마음속으로는 백번천번
말했는데 정작 말하진 못했죠.......................
혼자있었기도했고, 원래 소심해서............
근데 사실은 좀 무서웠어요...........아니 좀 많이 !!!!!!!!!!ㅋㅋㅋ
제가 뭐라고 했다간 진짜 한대 칠 기세엿다니까요~ 휴 ㅋㅋ
(너무뭐라고하진말아주세요ㅜ저도진짜 내리고선 계속 말못하고 내린게
후회스러워서 엄청 심장짜증나는중이었으니까요~)
물론 그 어르신분들이 말씀하신 방식이 너무 극단적이었고 잘못된점도 있었지만,
끝까지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자기 부모님 같은분들에게
눈을 치켜뜨며 욕을하던 그것들이(←사람이라고 치고싶지가 않네요) 자꾸 생각나서
한번 적어보아요-
그것들이 이글을 봤으면 하네요
자기들이 한잘못이 얼마나 창피한지 보고 느꼇으면 좋겟어요
아까한 행동들로 봐선 절대 스스로 그렇게 느낄것같진 않더라만.........
ㅇ ㅏ진짜
제발 정신좀 챙기고 다니자 아그들아????????
요즘애들 개념없다 없다 하지만 그정도인줄 몰랐다
창피한줄 알아라.
이상
끝까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