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하나 살리는셈치고 댓글 부탁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요 눈치만 보다 처음 써보네요. 저는 고2 입니다. 지금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손발 다 달달 떨리지만 차분하게 한번 써보겠습니다. 두서없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전 세상에서 저를 제일 아끼고 사랑해주고 저또한 제일 사랑하는 저의 엄마와 제가 끔찍하게 싫어하고 경멸하는 악마 아빠가 있습니다. 전 ㅇㅃ라고 부르기도 끔찍해서 그냥 @라고 칭하겠습니다. 어렸을땐 알지못했어요 @의 실체를.. 그땐 그냥 다 제가 잘못해서 혼나는 거겠지 라고 바보같이 생각했네요.. 이렇게까지 제가 극혐하게된 이유를 이야기해볼께요.
전 우선 부모님이 이혼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엄마는 본인이 경제적 능력이 없어 일단은 이혼할 수 없다고 하네요. 여기서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뜻은 지금처럼 하고싶은거 다하고 먹고싶은거 다먹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요. 엄마는 저희한테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 하시거든요. 이혼 후 저희까지 힘들어질까봐 그게 무서워서 망설이시는것같아요. 저희엄마는 제가 생각하기엔 @와는 다르게 인간관계도 좋구요. 어딜가나 칭찬도 잘 듣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저희 엄마는 이혼하면 더 잘 살수 있을것같은데 엄마는 자신이 없나봐요.. 우리엄마가 저 끔찍한 악마한테서 벗어날수있는 방법을 물어보고싶네요. 이 글을 읽고 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싫어하게된 이유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첫째, 부성애는 커녕 싸이코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전 @에게서 사랑을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먼저 (1)유치원 다닐때 제가 넘어진적이 있습니다. 제가 넘어질때마다 @는 저에게 소리지르며 화를 내었고, 제가 울면 뭘잘했다고 우냐며 저에게 큰소리로 소리질렀습니다. 솔직히 5살짜리 애가 넘어졌는데 조심성이 없다며 소리지르면서 화내는게 정상입니까? (2)전 원래학교에서 안좋은 일이있어서 전학가게 해달라고 졸라 전학을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전학을 가는 첫날이었습니다. 그 전날 전 티비에서 저희지역주변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있다는 방송을 봤습니다. 그 범인은 아직 안잡혔다고요. 전 불안감이 매우 심했기때문에 엄마한테 무섭다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근데 @가 옆에서 갑자기 또 눈돌아가더니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면서 또 ㅈㄹ 하는겁니다. 그래서 엄마는 저를 방에 데리고가 꽉 껴안아주며 저를 안심시키고 있는데 @가 물건을 막 던지고 방문을 계속 두들기면서 빨리 나오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그 소음과 공포에 못견뎌 나갔습니다. 나갔는데 저를 지 앞에 마주보게 앉히도 눈을 부라리며 왜울었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이유를 말했어요. 근데 또 갑자기 여기서 벗어나 학교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제가 원해서 보내주는건데 뭐 왜이러냐? 전 어이가 없었지만 빨리 상황을 벗어나고싶어 그냥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그새끼는 했던말을 계속 다시하며 전 한시간동안 그 앞에서 무릎꿇고 공포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그 후 제가 방에 들어가니 엄마와 동생 둘다 울고있ㄷㅓ라고요. 전 그 트라우마로 몇일간 눈물이 계속 흘러나왔고, 학교에서도 시도땨조없이 눈물이 흘러나와 숨기느라 바빴습니다. 이로인해 전학간 학교에선 더 밝은모습으로 친구를 많이 사귀자는 저의 다짐은 이룰수없었습니다. 엄마가 그 다음날 @한테 한번만 더 애들한테 그러면 애들데리고 집 나간다고 했습니다. 근데 걔는 그거에 눈이 빡돌아 제가 집에 왔을땜 또 걔의 미친 분노에 숨막혀했습니다.
둘째, 변태입니다. 제가 언제한번 어쩌다 @핸드폰으로 사진찍을일이 있어서 찍고 갤러리에 들어갔어요. 근데 그 갤러리에는 끔찍한.. 위안부 할머니로 보이시는 분들이 그 산부인과 의자 같은데에 다리벌리고 있는사진.. 그런 야한 사진들로 도배가 되어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하신 저희 조상분들의 치욕적인 사진을 그렇게 많이 저장해놓을수가있죠..? 이걸 보기전에도 변태같긴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싫어하는데도 계속 엄마의 소중한 부위들을 시도때도없이 만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릴땐 엄마가 왜 밤마다 @한테 화를 내는지 모르고 전 바보같이 엄마에게 @한테 화내지 말라며 말렸습니다.. 아직까지 엄마한테 정말 미안해하고 제가 제일 후회하는 일입니다. 어릴때는 저희 눈을 피해서 했지만 제가 한 중학생쯤될때는 그냥 대놓고 만지려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그때마다 하지말라고 화도 내봤습니다. 어떻게 자기 자식이 보는 앞에서 그럼 변태같은 짓을.. 그래서 전 엄마 만지지 말라고 화도 내봤습니다. 근데 그렇게 말했더니 그 변태샤끼가 하는말이 그럼 너희들 만져야겠네. 이러더라고요. 어떻게 사람이 아빠라는 사람이 이럴수있죠? 심지어 집에 손님들이 왔을땐 더 엄마에게 그런짓을 합니다. 과시? 뭐 이런거같이요.
방금도 갑자기 물건 던지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전 여태까지 당한일로 이미 오만정이 다떨어졌고, 얼굴 마주하는것조차 힘이듭니다. 피해자가 가해자랑 한집에 산다는게 말이 되나요..? 전 @얼굴이 보기 싫다고 엄마한테 짜증을 냈어요. 그랬더니 @가 새벽 내내 거의 한시간마다 발작하듯이 온갖욕을 해대면서 제가 이렇게 @를 무시하는게 엄마때문이라고 엄마에게 온갖 욕을 해댔습니다. 이건 정말 미친사람의 행동 아닌가요?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황 같아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우리집이 좋고 집에서 엄마와 함께 자고싶습니다. 그래서 기숙사에 계속 이ㅆ을수도있지만 엄마 보고싶어서 집에 오는데 그인간 얼굴 보는것자체가 저한텐 치욕이고, 그렇게 눈돌아가 화낼때마다 전 죽음의 공포까지도 심각합니다. @가 엄마를 죽이면 어떡하지.. ㄴㅐ 인ㅅㅐㅇ의 전부인 엄마까지 사라지면 어떡하지.. 라는 이런 말도안돼는 걱정을 하며 하루에 한번씩은 꼭 엄마가 잘 있는지 확인전화도 합니다. 네, 저도 이미 정신병에 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엄마와 제가 안전하게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이런 일에 대해 법적으로는 해결할수있는일이 없을까요?ㅠㅠ 접근금지 뭐 이런건 안될까요?ㅠㅠ 확실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 저희 엄마는 방관만 한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일 있을때마다 화도 내보고 둘이 따로 이야기 하면서 엄마가 잘 타일렀는지 이야기 한번 하고 오면 저란테 잘못했다고 사과도 몇번 하긴 했습니다. 그치만 사과뿐 이 끔찍한 일상은 계속 되풀이 되었죠ㅠㅠ
+엄마가 자신이 없어서 이혼하지 못하겠다고 한 것은 저희 자매를 더 누리고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주고싶어서 라는 마음인것같습니다. 엄마가 저희들은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친가쪽의 사업일을 거의 도맡아 심부름하고, 엄마 없이는 사업을 이어갈 수 없을정도로 많은 일을 합니다. 근데 월급은 받지않습니다. 평생 일해오면서 받은 돈이라곤 한 두번 정도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