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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데 옆에 서서 네이버영수증 리뷰 강요하는 사장님

ㅇㄴ |2021.07.12 09:10
조회 24,004 |추천 90
살다살다 영수증리뷰 강요에, 검사에, 수정요구까지하는 집은 처음봤습니다

연안부두 횟집에서
4명이 잘 먹고 분위기 좋게 놀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오더니 웃으면서
아까 사진들 찍는거 같던데라고하며
영수증리뷰를 써달라고 하곤
영수증 4개를 미리 뽑아옴.

4명 다 쓰는지 서서 지켜보고 있음.
웃으면서 저러는데 어쩔 수 없이 거절하기도 애매했음.

사진은 한명만 올리시고
뷰좋았다 맛있다 라고 가이드까지 줌.
왜 사진 올리면 안되냐니까 너무 똑같으면 주작같으니까 그렇게하라함.
셋 중 누가 제일 잘 썼다는 평까지 하고 감.

난 그 때 전화가 와서 못썼는데
전화 끊었더니
나보러도 쓰라함.

이 사안으로 4명 분위기도 끊기고 집요하게해서
귀찮기도하고 좀 짜증나기도 나
그럼 솔직히 적어도 되냐고 물음.
그렇게하라함.

음식 맛은 좋았는데 신발 벗고 들어와야해서
바닥에 서빙시 발생한 물이 밟히고 요즘 습해서
발바닥이 너무 붙는점만 아니었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다고 씀.
글 올라간거 보더니 이 말은 지워달라함.
옆에 서서 지우나 안지우나 보고 있어서
마지못해 지워주긴 함.

그리고 보통은 이런 부탁 하기전에 서비스 뭐 드릴테니
리뷰좀 부탁한다하던가

다른 가게는 영수증리뷰이벤트하면 음료수라도 주고
이것도 강요할 수 없는 자율적인거지만
이것마저도
대부분 귀찮아서라도 안하는 걸
옆에와서 일일히 검사까지하니 안할수가 없게만듦.


그래서 일부러 서비스없냐고 물어봄.
우물쭈물하더니 연어를 준다함.
연어 딱 4점 가져옴.



가격도 4인 16만원인데
나오는 것에 비하면 비싼편임
접시에 데코 상추는 많이 재활용된 듯싶었음

차라리 연안부두 맘모스회타운이 더 낫다고
이구동성으로 느끼고 감


계산할 때는 현금 내면 깎아주고
카드는 똑같이 받는다고 해서 또 난처하게 만듦

나오면서도 4명 다 기분 찝찝한거지..
이건 좋게 써주려고 했다가 강압적으로 쓰게하고
듣기 싫은 소리는 지워달라하고
분위기 맥 끊기게해서 이미 기분 잡침.

보통 영수증리뷰를 보고 찾아가고 나도 그렇게 간거라
이건 아니다싶어
가게를 나와
아까 리뷰쓴거를
저런일이 있었다는 식으로 수정을 했음
사장님이 댓글을 닮

마치 서비스 두둑히 드렸는데
이렇게까지 고쳤어야했냐
나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 식으로
똑같은 글을 복사해 우리 글에 댓글을 닮.

서비스는 쓰기 전에 먼저 준다고도 안했고
말이 없길래 물어보니 마지못해 내온 연어4점.
분위기 눈치 살피고 내온 라면사리.
어떻게 끓여야 맛있는지 알려준걸
우리가 특별해서 알려준것처럼 댓글을 써놈.
그래도 우리 표정이 다 썩어있었더니 음료수 하나더 줌
이걸 차라리 처음부터 눈치보지말고 줬던가
아니면 리뷰 부탁 전에 넌지시 말을 했었다면
이렇게 감정이 상하진 않았을 것 같음

리뷰강요에 검사에 수정요구까지 있어서
이미 배불러서 안먹어도 그만인 서비스를
왜 먼저 말을 꺼냈을지
그리고 4명 다 기분이 상한 이 상황에서
기껏 잘 써논 리뷰를
왜 리뷰 고쳤냐고 본인 살기 힘들다고 답글을 달면
화났는데 더 불을 지피는격임

우리가 공짜로 먹으러 간 것도 아닌데
왜 강요하고 검사하고 수정요청까지하고
답글도 마치 사장님이 피해자인냥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너무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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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절 못했냐하는데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버림
이미 리뷰들을 보면 다 거절 못하고 써준 사람들의 리뷰들인데
그 사람들이 호구여서 그런게 아님
서글서글 웃으면서 와서 부탁하다가
검사하고 수정요구하고 집요하게 1명도 마저 쓰라하며
서비스는 말도 없길래 물어나 본건데
한꺼번에 다 준것도 아니고
눈치보면서
찔끔찔끔 줌
이미 배불러서 안먹어도 그만이고 못사먹는 것도 아닌데
추천수90
반대수28
베플|2021.07.13 14:48
리뷰강요는 짜증나지만 단호하게 거절하던가. 결국 써주고 꾸역꾸역 어쨋튼 음료수 연어 라면사리 등등 서비스 받아먹고는 나와서 리뷰수정 너무 웃기다ㅡㅡㅋ 차라리 아 안받겠습니다ㅜ하고 나와서 리뷰강요하는 음식점이다 불쾌했다 이렇게 솔직하게 리뷰남기던가. 꾸역꾸역 받아먹고 나와서 수정하는것도 웃김. 꾸역꾸역 리뷰강요하는 그사장이나 꾸역꾸역 얻어먹고나서 리뷰수정하는 님이나
베플ㅇㅇ|2021.07.13 13:59
호구도 아니고 첨부터 나중에 한다거나 안한다고 하면 되지 넷 중에 그말 한마디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음? 그걸 꾸역꾸역 하고 기분 잡치고 있냐
베플ㅇㅇ|2021.07.13 15:40
결국 연어 라면사리 음료수 서비사 받아 먹고 이런 진상짓까지 하다니 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이 제일 진상이옝
찬반ㅇㅇ|2021.07.13 16:00 전체보기
세상에는 거절하는게 너무 힘든 사람도 있는거고 가게 주인은 그거 다 알면서 거절하기 힘든 사람 걸려라고 하는 짓으로 보임. 가게 주인이 손님 부담감 주고 맘 불편하게 한 시점에서 이미 맛이고 가격이고 서비스고 뭐고 나는 저기 다시는 안 갈 것. 거절하기 힘들어하는게 그렇게 조롱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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