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개빡치네요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본인 솔직히 조건맞춰서 결혼했음우리집 엄청난 재벌집안은 아니지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정도는 되고나도 어디빠지는 스팩아님
남편 소개팅으로 만났고안정적인 직업에 성실해보이고 사짜집안에 화목해 보였음1년 연애했고 큰 트러블없이 자연스레 결혼했음양가부모님 우리한테 크게 터치하지 않으시고 크게 바라시는거 없이 둘이 잘살아라 주의셨음근데 결혼하고 2년정도 지날때쯤부터 시어머니에게 조금씩 싸한느낌 받음명령조라던지 기분나쁜 뉘앙스라던지 애매한 후려치기 등선을 애매하게 유지하면서 묘하게 찜찜한 기분이 들게 했음내가 왠만하면 좋게좋게하는 성격임좋은게 좋은거라고 어차피 결혼했고 되돌릴수있는일도 아닌데꼬아듣지말자 생각하면서 그냥그냥 넘겼음
현재 돌 아기 키우는중임아기 태어나자마자 남편이 다른 지방으로 이직함워낙에 파격적인 조건이라 오케이 했음일단 남편혼자 오피스텔잡아서 생활하면서 집구해서 이사하기로 함금요일저녁에 와서 월요일새벽에 바로 출근함친정엄마가 나 혼자 집에 혼자 어떻게 두냐며 월요일 낮부터 금요일낮까지 같이 지내주심그리고 시어머니가 남편오는 금요일 저녁에 항상 집에와서 식사하고 감토 일 중 무조건 하루는 집에와서 온종일 있다가 감와서는 아들 먹으라며 반찬을 해주고 가시는데 정작 남편은 먹지도 않고 결국은 버리는게 태반임남편이 안먹는다고 하지말라고 이야기해도 시어머니는 나한테 챙겨주라며ㅡㅡ거기다 주방쓰고 뒷정리는 다 내몫임 하......이 생활이 거의 1년정도 지속중임 아직까지 이사가 진행이 안되고 있음엄마한테 미안한게 제일크고 이생활 나도 힘들어져서 빨리 이사하자고 이야기중이지만남편이란놈이 아직까지 크게 대응을 안하고 있음
저번주 일요일 초복에 남편이 삼계탕 먹자고 하는거 내가 치킨먹자고 했었음낮에 시어머니가 전화가 와서 영통하다가 집에 먹을거 없지? 이러심(토요일에 1박2일로 어디다녀오셔서 집에 반찬하러 못왔었음)근데 그말 앞뒤 정황이 친정엄마가 계속 있다가 가셨는데 반찬도 안해주고 가셨냐? 이런 뉘앙스가 담겨있었음ㅡㅡ 꼬아 듣는게 아니라 남편도 느낄정도로아니 본인 아들때메 지금 우리엄마만 고생하고있는데 지금 뭔 개소리를?여기서 1차 빡이왔는데 참고치킨시켜먹을거라고 하니 남편이 먹고싶다했냐고 물어보심내가 먹고싶다했다하니 밥을먹어야지 왜 치킨을 먹냐고 함오랜만에 치킨이 먹고 싶네요 하니 남편 타지에서 거의 항상 배달음식 먹을텐데집에있을때 만이라도 집밥먹이라고 그러더니 삼계탕 해주러 집에 오겠다는거임?아니 내가 치킨 먹고 싶다고요2차 빡이왔음남편 내 눈치 실실 보더니 아니라고 오늘은 자기도 치킨 먹고 싶다고 전화끊음근데!!!!!!! 한 4시쯤 인터폰이 울림 시어머니임 양손에 삼계탕거리 사들고 옴하하하하하하하오더니 남편한테 너는 치킨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무슨 치킨이야 밥을 먹어야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진짜 고기는 고무마냥 질기고 맛도 한개도 없는 삼계탕 후딱 만들어서 손수 떠서 남편 입에 들어가는거 확인하고 먹기싫다는 내꺼도 퍼놓고 본인도 한그릇 뚝딱 하시고 온주방 초토화만들어놓고 홀라당 가버리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이게 뭔 개같은 상황이지 진짜????????????
어머니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고 가시고나니 내눈치만 실실보면서 비위맞출려고하는 남편꼬라지보니 정뚝떨어지고 도대체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음오늘 또 쫌 있음 저녁에 들이닥칠텐데 얼굴을 마주볼 자신이 없음
내가 진짜 이때까지 어떻게든 참고 좋게넘겨볼려 했는데우리엄마 무시+나 무시+며느리 배려심 제로+막말+후려치기+본인집안 최고+우리아들 최고+본인 상위0.1%시어머니+자뻑 등등등등등아 진짜 토나올거 같음어떻게 해야할까 도대체 어떻게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