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잘지내?
얼마전에 너가 새롭게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게되었어.
일단 너무 축하해. 나도 얼마전에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어.
오랜만에 우리 얘기좀 해볼까?
2018년 우리는 6학년이 되어서 처음 서로의 존재를 알게되었어.
우리는 학기초에 되게 많이 친해졌고 그때 나는 따른사람을 만나고 있을때라 너한테는 이성의 감정을 느낀적이 없어 그렇게 나는 2명의 사람들과 연애를 한후 점점 너한테 이성으로써 감정을 느꼈고 나는 친구와 내기를 통해 너한테 장난고백을 했서 우리 둘은 사귀게 되었지. 근데 진짜 너랑 사귀면서 하루하루가 설레고 이게 사랑이구나를 느꼈던 것 같아. 하지만 우리는 다른 친구의 장난으로 결국 한달 반만에 헤어졌지… 그때 난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때문에 우는 느낌이 이런거구나를 깨달았어 그래서 결국 난 너를 붙잡았고, 다시 만나서 잘 사귀었지 그런데 끝은 항상 이별이었어. 우리는 졸업을 하고나서 사소한 문제로 다투었고 결국 헤어졌어. 이상하게 그때는 미련이 안남더라. 그렇게 너랑 나는 끝난 줄 알았지. 그러고나서 중학교 반배정을 확인했는데 너랑 나랑 같은반이 된거 있지 나는 우리가 운명인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너한테 다시 연락을 하고 너가 나한테 고백을 해서 우리는 또 재결합을 했지. 중학교 입학을 하구 우리가 한 80일정도는 비밀연애를 했나? 나는 티내고 싶었지만 너가 티내는 걸 싫어하는걸 알기에 그냥 나도 꾹 참고 버텼던 것 같아. 근데 너도 점점 마음을 열어주고 우리는 결국 공개연애를 했지. 맨날맨날 학교에서 너를 본다는 건 나한테는 너무 행복했었어 그리고 내가 진짜 너랑 사귈 자격이 있나 생각도 많이 들었고 또 엄청 싸웠지.. 그래도 항상 잘 풀어나갔어. 시간이 점점 흐르고 우리는 100일 200일을 지나 300일을 맞이했지, 나도 몰랐어 우리가 이렇게 오래갈줄.. 그리고 영원할 줄 알았어.. 근데 그건 큰 착각이었나봐. 우리는 10개월 이상을 사귀면서 재결합을 4번정도는 더했던 것 같아. 그렇게 방학을 하고 점점 서로에게 소흘해지고 더 싸우기만 하고 결국 1년의 연애를 종료했어. 그래도 우리가 학교에서 만난 것 빼곤 둘이 만나서 데이트도 안하고 별다른 추억도 없고 해서 그렇게 너를 잊는게 힘들진 않았어 그래도 너를 잊기까지 6개월 정도 걸렸던 것 같아. 나는 항상 너랑 싸우면 주변 사람들한테 고민을 털어놨어.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고 잘 풀어봐라 이렇게 위로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헤어져, 헤어지는게 맞아,라는 말을 수도 없이 했지.. 그때 내가 그말을 들었더라면 너를 잊는게 쉬웠을까? 그렇게 나는 너를 다 잊었어.
2020년 코로나19로 학교를 잘 가지 못했어. 그래서 너를 볼일이 없다 생각했지 근데 학교를 안갈수록 동네에서 마주치는 횟수가 늘어나고 내가 좀 흔들린다는 것을 알았어. 마음을 최대한 다잡았어 하지만 나는 결국 너한테 연락을 했어. 다시 너랑 연락을 주고받고 너한테 마음이 생겼어 그래서 좋아하는 티를 내면서 너한테 연락했어 근데 너는 그런 내가 부담스러웠나봐. 너는 나를 밀어내려고 노력했지. 근데도 계속 너를 포기하지 않았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사실인가봐 우리는 다시 재결합을 했어. 행복했지 .. 정말 너무너무 행복했지 .. 근데 사람은 고쳐쓸수 없다는 말이 진짜 맞나봐. 서로 간절해서 다시 만났는데도 우리는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했어. 우린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결국 우린 3년동안 13번의 재결합을 거치고 나서야 끝이 났어.
나는 너를 계속 잡았어. 헤어지고 나서도 연락하고 고백하고..
어느날은 너가 이렇게 말하더라고? “우린 이제 안돼, 서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고 너무 많이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어 이제 나좀 그만 놔주라” 이 말을 들으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원래 내 성격은 상처를 받아도 그걸 맘속에 품고있는 성격이 아닌데 넌 다르구나. 나 때문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구나 .. 이제 내가 진짜 너를 놓아줘야 되겠구나..
2021
그렇게 나는 지금까지도 너를 마음속에 품은채 다른 사람과 연애를 시작했어. 시간이 약이라는 말, 언젠간 잊는다는 말, 난 다 안믿어.. 지금 사귀고 있는 그 사람한텐 너무 미안한데 아직도 너가 너무 좋아..그래서 학교에서 만날때 일부로 너 보러가고 그래.. 근데 내가 볼때마다 너는 이미 따른 여자랑 장난치구 놀구 있더라.. 너는 알고 있어 너와 지금 사귀고 있는 그 여자가 나랑은 악연이라는거, 근데 이제 너한테 나라는 존재는 잊혀졌나봐..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연애를 못하겠다는 너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는건 아마도 그 여자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서 그런거겠지?
ㅇㅇ아 나는 너를 잊는데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아니 내가 너를 아직은 잊고 싶지 않아.. 많이 사랑했어.. 그리고 너무 고맙구 미안했어.. 만약 너가 이 글을 본다면 그냥 내 생각 한번만 해줘.. 혹시라듀 우리가 나중에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좋은 친구사이로라도 남았으면 좋겠어. 이제 너는 나같은 여자 생각하지말고 좋은 사람이랑 행복하게 연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