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3이구 자퇴한 인간입니다..
전에 다녔던 학교가 학력인정이 안되기도 하고 시설, 선생님들도 별로라 일반고 가고싶어서 올해 자퇴를하게 됐습니다.
근데 막상 나와 학원을 가니 어느 학원을 가든 선생님들은 다 제가 너무 늦었다, 이제 시작하면 어떡하나며 추궁하시고.. 제 나이인 애들은 다 벌써 수학만 해도 고등과정 다 끝낸 애들도 많고, 제 영어 수준으론 초딩이랑 공부를 해야하는 꼴이니.. 너무 자괴감들고 막막했어요.. 그래두 힘내서 열심하다 왜 그랬는지 뭐든 예민하게 굴다가 엄마가 공부에 대한 잔소리 몇마디에 너무 확 짜증이 나구 화가나서 그날부터 아무것도 하기싫고 의욕도 안나고 미래같은거 생각하기 싫어 학원, 공부 때려치고 집에있었습니다.. 그래서 1달가량 아무것도 안하다 정신 좀 차리고 수학만 다시 다니고 있는데, 의욕도 다시 생겼고 좋은대학 너무 들어가고 싶고 공부 열심히 하고싶은데, 주변만 봐도 다 너무 열심히 살고 많은 경험하고있는데 나만 집에 박혀서 나만 너무 늦은거같고 자괴감만 듭니다...이런거 다 부질없고 지금 시작하면 되지만.. 자퇴라는게 옆에 잡아줄 선생님도 없고 다 혼자 실천하고 혼자 일어나고 혼자 동기부여해야하니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요..ㅜ 계획하고 실패하고 우울하고 정말 잘해보고 싶은데, 말그대로 그냥 진짜 막막합니다.. 좋은 말이든 질타든, 어떻게 해야할지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