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명만 낳으면 정말 외롭나요?
쓰니
|2021.07.24 23:04
조회 26,366 |추천 3
남편과 아이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희는 공무원부부라 월급이 많지 않아요. 둘이 합쳐 450쯤 됩니다.
수도권에 사는지라 앞으로 집 대출도 열심히 갚아야해요.
제 입장은 아이는 갖고싶지만 여유가 없으니 한명만 낳자는 생각이고 남편은 한명이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어요.
남편과 저 둘 다 형제가 한명씩 있고 사이는 나름 좋은편입니다.
남편은 제 의견에 따를거라고 하는데 외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고민입니다.
외동이셨던 분들 어릴 적 외로우셨나요? 어른이 되고 부모가 나이가 들어가며 독립을 하고 나서도 의지할 형제자매가 없어 외로우시나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 베플ㅇㅇ|2021.07.24 23:54
-
돈이 없으면 외로워요
- 베플ㅇㅇ|2021.07.24 23:17
-
있다 없어야 외롭죠. 애초에 없는 형제자매 없다고 외롭나요.
- 베플ㅇㅇ|2021.07.25 01:25
-
안외로워요 오히려 형제있는걸 더 힘들어합니다 형제 있어서 좋은건 30대 이후인듯요.. 근데 남보다 못한 형제도 많고 결혼하면 자매 아닌이상 거의 남남이에요.. 형제보다는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주는걸 더 좋아할듯합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사교육했는데 형제있어서 좋다고하는애들 거의 못봤어요..
-
찬반벼룩|2021.07.25 12:59
전체보기
-
쓰니가 아직 젊으신가봐요. 양가에 부모님이 편찮으시다거나, 양가에 어르신들 작고하시거나 해서 큰일 치르게 되면 형제자매 있다는 게 큰 위안으로 다가와요. 우리엄마 어릴 때 어땟었지, 우리아빠 어릴 때 어땟었지. 행복한 유년시절이었든 불행한 유년시절이었든 그 시절을 함께한 이가 있었고, 함께 그 시절을 이야기하면서 경조사를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그건 겪어봐야 알아요. 하다못해 부모님 병원 가실 때 나 바쁘면 형제자매가 동행해줄 이가 있다는 게 다행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