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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룡남인 동생 결혼 문제 현실조언 부탁합니다

ㅇㅇ |2021.08.04 13:29
조회 26,917 |추천 2
안녕하세요 카페에 글을 올려볼까 하다가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형편 부족한 집안 장녀이고 아래로 여동생 그 아래로 흔히 말하는 개룡남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적당히 인기 있는 과 전문의이고 현재는 페이닥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형편으로는 남동생 학자금대출 갚는 것도 벅찼기에 개원시켜주기에는 힘들고 결혼을 하게 되면 처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남동생 공부시키느라 가족 모두 희생한 경우이고 저와 여동생 결혼 전까지 월급 대부분과 부모님 월급이 거의 남동생 공부 시키는 데 들어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그래서 남동생 결혼하면 어느정도 보상받고 싶은 마음 있었던 것 사실이고

저와 여동생은 결혼했다쳐도 부모님은 남동생에게 거는 기대가 크신 편입니다.

지난 주말 저와 엄마가 결혼정보업체 두 군데를 상담을 다녀왔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남동생은 아직 저와 엄마가 상담을 다녀온 걸 모릅니다.

요즘 분위기가 달라진 것인지 의사라고 해도 그렇게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가입비가 전문직의 경우 거의 없거나 소액으로 들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 중에 특히 한 곳이 저희 엄마의 조건을 뭐랄까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조건으로는 매칭이 어려울 수 있다 아드님 생각도 같으시냐 아드님도 요즘 분위기를 잘 아실텐데 아드님과 직접 얘기해보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제가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희 엄마가 원하시는 조건은 개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정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서 여자분도 의사였으면 좋겠다였고, 저희 형편에서는 집장만이 어렵기에 집까지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였습니다. 혼수는 저희쪽에서 하고 예물 예단은 적당한 선에서 하거나 서로 좋다면 생략해도 좋다고 하셨구요.

그랬는데 가입 상담하시는 분이 어머님 뜻은 알겠으니 아드님과 상담 진행하고 가입 도와주겠다고 해서 남동생 연락처를 알려달라길래 내심 꺼림찍해서 동생과 얘기해보고 다시 방문하거나 연락하겠다고 하고 저랑 엄마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의사인데도 불구하고 업체에서 굳이 가입을 서두르지도 않고 가입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 하는 어떤 갑인듯한 태도가 이상하게 느껴졌고 그렇기 때문에 요즘 의사도 옛날같지 않구나 였습니다.

엄마 또한 그렇게 느끼신 것 같고 의사 공부시킬 때는 엄청난 기대가 있었는데 막상 기대만큼 대우를 해주지 않는 분위기를 느껴서인지 속상해 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와 엄마가 느낀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댓글에 오해하시는 거 같아서 설명하자면 저와 여동생은 남동생 위해 희생하기는 했지만 큰 은혜 바라는 거 아니고 그걸 남동생과 결혼하는 올케에게 바랄 마음 없습니다. 다만 엄마는 바라실 수는 있죠. 남동생 공부시킨다고 정말 힘들게 사시긴 했으니까요.

그리고 반드시 여자분이 의사여야 된다 그런거 아니고 의시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그저 옛날 흔히 얘기하는 남자가 전문직일 때 열쇠 3개(?) 집, 사무실, 차를 여자가 해온다던데 요즘은 그것도 아닌가보다 하는 마음에 엄마가 서운해하시는 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368
베플ㅇㅇ|2021.08.04 14:18
같은 의사가 미쳤다고 시누둘 있는 집에 집 까지 해오고 개원비용까지 들고 오냐? 또라이네 이거
베플ㅇㅇ|2021.08.04 14:15
한마디로 열쇠 3개에 같은 의사여야 한다는건데 입장바꿔 생각해 보시죠 같은 의사인데 그 정도 경제력 집안이면 쓰니네같은 집안 거들떠나 보겠어요?최소한 같은 급이라도 찾지 양심이 없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참… 누가 요새 집안에 의사 하나 있다고 팔자를 고치려 든답니까;;;
베플남자ㅇㅇ|2021.08.04 14:14
ㅋㅋㅋ 님들 이글 정말 웃기지않나요? 글로만봐도 개콘망한 이유를 알겠는데 직접들은 상담원은 얼마나 기가차고 웃겼을까요 ㅋㅋㅋㅋㅋㅋ 개콘의 진짜라이벌은 결시친판이었음 ㅋㅋㅋㅋ 판승!
베플ㅋㅋㅋㅋㅋ|2021.08.04 14:51
본인들 고생한건 동생한테서 보상받아야지 왜 동생네 처가한테서 보상받으려 함??
베플ㅇㅇ|2021.08.04 14:22
개룡남과 결혼했다가 개천에 끌려들어가서 결국 홧병나서 이혼한 사람입니다.. 주변에서 다 말렸는데 둘다 잘버는데 뭐가 문제냐라는 마인드로 진행했다가 돌아버렸어요.. 저도 딸2에 막내아들하나 막내아들에 올인하고 딸둘은 상고나와서 돈벌어 아들학비대고 부모 빚갚고 그런집... 아들도 자기때문에 온가족 희생한거 아니까 온 식구한테 부채의식같은게 있어서 해주고 싶어하는데 문제는 지 혼자 벌어 하는게 아니라 내돈까지 끌고 들어가고 내 몸까지 끌고가서 희생시키려는거.. 솔찍히 부모 은수저쯤되서 평생 용돈받으며 사고싶은거 다 사며 살다가 갑자기 가족이라고 아껴써서 자기네 생활비 대주고 아파트도 사달라고 하고 완전 헬이였음.. 병원비 용돈 외식비 여행비 돈을 끝도없이 요구하고 자기네 비위안맞추면 너가 집해와서 유세떠냐고 그러고 남자는 자기식구 불쌍하고 너는 행복하게 살았으니 자기 부모에게 잘해야한다고 말함 ㅋㅋ 신행갔다오자마자 부모 해외 못가봤다고 유럽 유람선 보내주자네 ㅋㅋ 인당 천넘는걸로 .. 결혼전 한달 400~600용돈썼는데(내가 많이벌고 집에서 지원도 받음) 결혼하니 최대한 아껴서 월 200생활비쓰며 뭐하나 사는것도 눈치주며 불쌍한 부모드립 .. 개천에 끌려들어가더이다 개룡남은 그냥 혼자 살며 돈벌어 부모와 가족한테 받은 은혜다 갚고 결혼하던가 아님 가족한테 기본도리만 할생각이면 결혼해야한디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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