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어머니랑 장보고 핸드폰 보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었어. 근데 어떤 여자가 내옆으로
스치듯 지나가면서 장미향기?같은 좋은 향수냄새가 확 나는거야. 저절로 고개를 돌려봤더니
무릎까지오는 원피스에 깔맞춤한 모자.구두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고 키크고 팔.다리 길쭉하고 날씬했어
걷는것도 무슨 모델같았어. 다는 못봤지만 얼굴도 엄청 이쁠것같았어.
그렇게 멍하니 그사람 뒷모습만 보고있었어. 주변 사람들은 모두 흐릿하고 그사람만 또렷하게 보였어.
빨리 어머니따라서 가야하는데 이상하게 발이 떨어지지가., 한눈에 반한다는게 뭔지 그때 처음알게됐어.
이게 몇년전 이야기고
지금은 친구같은 사이야. 다시만나게 된 계기는 똑같은 길가다가 만났어. 선글라스 사이로본 눈이랑 기럭지랑 입고다니는 옷이나
쓰는 향수나 처음에봤던 그 사람이 확실해서. 불러세워서 무턱대고 전화번호를 물어봤어. 좀 당황한것같았지만 번호를 주긴하더라고
내가 계속 대화해보려하고 선물도 주고 하면서 친해져서 몇개월 뒤 바로 고백했어.다시 생각해보니 좀 급하긴 했더라 .
난 중학생이였고 언니는 고등학생이여서 언니는 내가 지금 너무어려서 안됀다고 단호하게 말했어.
그리고 현재는 계속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있어. 언니가 날 너무 애로만 봐. 도움 될만한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