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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낭비만 하고 결국 인연하나 못 만들었네요...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 여기에 넉두리좀 할게요~~
 우효광에이에서 크리스 홍수 등등 중국의 여러 사건들이 이슈가 되면서 상처가 하나 다시 생각나네요...
 약 15년전 중국에서 유학중에 위챗 소개로(중국의 카톡같은 것인데, 폰을 흔들면 그 시간에 동시에 흔들은 사람들이 뜨고 서로 채팅으 할 수 있는 시스템) 저보다 3살 어린 중국 군사대학교 학생을 알게 되어 친구가 되었고...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에 취업을한 사회인으로 그 친구는 어엿한 군인으로 다시 만나서 결혼을 전제로(이건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지만)연애를 했어요...
 연애는 길어졌었고, 결혼하게 되면 어디서 살고 무엇을 하고 그런 이야기들을 하고...여자대신 살림을 도맡아하는 전형적인 중국남방남자....
 그런데 제가 서른이 넘어가면서 서로 미래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원했고...이리저리 둘러되던 어느날 중국의 군인과 경찰은 외국사람과 결혼이 불가능 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랑은 하니까 그 마음이 같은 때 까지만 사이를 유지하자고....멍창하게도 그 때 한국으로 돌아왔어야 했는데...그 때 남아서 사드로 일터가 박살이나고 오너는 벌금을 내고 쫓겨나는 상황에서....비참하게 귀국을 했네요..
 비자 기간도 남았고, 중국 정부의 배려아닌 배려로 정리할 시간 2주 정도를 얻어 일주일은 정리를 하고 일주일은 중국에서 다녔던 학교, 살았던 곳을 둘려본다고 동료들 다 들어간 중국에 혼자 남아서 그 남자한테 돌아가기 전에 만나자 했더니 바쁘다며 서로 사랑했던 시간동안에 나쁜일은 다 잊고 좋았던 일만 기억으로 가져가라며 자기는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은 자기의 것으로 평생 담아둘테니 저한테는 남아있는 사랑 중국에 두고서  조심히 돌아가 건강하게 잘 살라는 마지막 메세지를 끝으로 그 사이도 박살이 났네요... 일주일을 혼자 쓸쑬히 돌아다니며 그때서야 현타가 오며 결혼할 시기 놓쳐가며 타국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었던건가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렇게 후회를 안고서 한국으로 돌아온지 3년도 더 지났네요...
 재작년 후반에 우한에서 우한폐렴이 터져 전 세계로 번지니 주변에서는 그 때 그렇게 되서 돌아온게 천만 다행이다, 사장님도 하늘이 도왔다는 둥 서로서로 위로를 하였고 그렇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우효광의 바람을 보니 그 사람이 생각이 났고...그 동안 들어가지 않았던 위챗을 보니 그 사람 결혼해서 얼마전에 아이도 낳았더라구요....
 평생 나에대한 사람을 자기가 갖고 있을테니 저 보고는 한국에 돌아가서 잘 살라고 했는데...
 그 반대가 되어버렸네요.... 사진 조차 못 지우고 가지고 있으니까요...

 

 군인이라 항상짧은 머리....로 데이트를 했어요~~



 

 

 

 

 즐겨 먹던 음식들...

 

 


마지막 여행 중에,....






 

 

 

이번에 중국에 홍수 이슈가 있었죠???


중국은 매년 크고작은 홍수가 있었어요...


 위의 두 사진은 제가 살던 집에서 찍은..각각 다른 날의 홍수랍니다...


 이렇게 살기 안 좋은 나라에 왜 시집을 가겠다 생각을 했었고...


 아직도 이러고 있는걸까요??ㅜ.ㅜ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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